대학입시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법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줄줄이 이어지는 입시 일정에 대비해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건강관리’도 중요한 수험 전략 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 경기도 광명시 일대 학교 3곳에서 수인성 감염병의 일종인 ‘장관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나타나면서 학생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고교생 17명을 포함해 총 168명이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복통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감염을 비롯한 수인성 감염병은 세균이 잘 번식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더욱 기승을 부린다.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인성 감염병 발병은 더욱 증가할 전망. 장마철을 맞아 고교생의 건강뿐 아니라 알찬 여름방학까지 위협하는 수인성 감염병의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 장마철 기승하는 수인성 감염병은 무엇?
 

최근 경기 광명시 학생 다수에게서 발생한 장관감염은 ‘수인성 감염병’에 해당한다. 수인성 감염병은 장관감염 외에도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노로 바이러스 △A형 간염 등이 포함된다.
 

수인성(水因性) 감염병은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 오염된 물이 신체에 들어와 설사, 구토,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한다. ‘물’을 매개로 세균이 전염되기 때문에 비슷한 시간 내 같은 장소에서 물을 섭취한 사람 사이에서 집단 발병할 수 있다. 실제 이번 광명시의 경우에도 3곳의 학교에서 복수의 감염자가 나타난 상황.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물’을 통해 옮겨 다니는 특성 상 수인성 감염병은 특히 장마철에 급증한다. 평균 기온 25~30°C, 습도 60~80%의 고온 다습한 기후를 보이는 장마철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번식이 활발해지고, 음식이 쉽게 상해 물 또는 식품을 매개로 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  



○ 수험생 여름방학 계획 망치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법은?
 

장마가 본격 시작된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교생에게 여름방학은 학기 중에 하지 못한 각종 비교과 활동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 입시 준비로 오히려 학기 중보다 치열하게 대입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 꼼꼼하게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두고도 감염병에 걸려 계획을 그르친다면 큰 낭패다.
 

특히 시간이 ‘금’인 수험생은 더욱 그렇다. 발병이 의심되는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증세가 이어지는 동안은 입시 준비에 집중하기 어렵고, 혹시라도 약해진 면역력 때문에 증세가 길어진다면 생활습관이 완전히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
 

질병관리본부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씻는 것을 권장한다. 손만 잘 씻어도 대부분의 감염병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나 학교나 학원 등 사람이 많이 보이는 장소의 경우,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자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 방학 중에도 학교, 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 자주 방문하는 고교생이라면 자주 손을 씻어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채소와 과일을 깨끗이 씻어 먹는 것도 중요하다.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과일 섭취가 많고, 체력적·정신적 소모가 큰 수험생들은 비타민 보충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본부는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먹는 것도 수인성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김지연인턴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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