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일주일 남은 사관학교 원서접수… 지원 전 이것만은 반드시!
  • 최송이 기자

  • 입력:2017.06.16 18:00
사관학교 지원 시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점








 

4개 사관학교(△육군 △해군 △공군 △국군간호사) 입시의 막이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4개 사관학교 원서접수는 모두 오는 6월 23일(금)부터 7월 3일(월)까지 실시된다. 원서접수 시작까지 단 일주일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지속되는 취업난으로 인해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점점 늘고 있다. 또한 합격 여부에 관계없이 일반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수험생들의 지원이 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매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사관학교 입시. 비록 올해는 경찰대와 1차 시험 일정이 겹쳐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관학교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지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살펴본다.
 

○ 사관학교 입시, 1·2차 시험 잘 보면 수능 없이도 합격 가능


사관학교 입시는 크게 수시선발(우선선발)과 정시선발로 나뉜다. 수시선발은 정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차 시험, 2차 시험만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이고, 정시선발은 수능까지 모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사관학교의 수시선발 비율은 △육사 50% △해사 70% △공사 100% △국군간호사 50%다. 육사의 경우 고교학교장추천전형(10%), 군적성우수전형(20%), 일반전형(20%)이 수시선발에 해당된다. 고교학교장추천전형은 1차와 2차 시험을 모두 합격한 수험생 가운데 상위 30% 이내에서 득점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2차 시험 합격자 가운데 고교학교장추천전형에 선발되지 않은 수험생들은 군적성우수전형과 일반전형 우선선발 대상으로 전환되며, 이들 전형에 선발되지 않은 수험생이 정시선발의 대상이 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해사의 경우 고교학교장추천전형(30%), 수시 일반전형(40%)이 우선선발에 해당된다. 고교학교장추천전형과 수시 일반전형에 선발되지 않은 수험생은 정시 일반전형 대상자로 전환된다. 공사는 일반전형 선발 인원 모두를 1차 시험과 2차 시험 결과만으로 수능 성적 없이 선발한다.
 

모든 인원을 수시로 선발하는 공사를 제외한 육사, 해사, 국군간호사의 경우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면 수능 성적 없이도 우선선발로 합격할 수 있으므로 수능에 다소 자신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1, 2차 시험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 정시선발 염두에 두고 수능까지 철저히 준비


사관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인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필수로 거쳐야 하며, 여기에 공사는 역사·안보관 논술을, 해사는 잠재역량평가를 함께 실시한다.
 

앞서 언급했듯 사관학교의 1차, 2차 시험은 사관학교 입시의 핵심 평가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해사의 경우 올해 수시선발에서 1차 시험 성적 배점이 전년도 200점에서 300점으로 늘어남에 따라 1차 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고, 육사 일반우선전형에서도 전체 배점 1000점 중 1차 시험의 배점이 500점일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사관학교의 1차 시험은 수능과 유사한 형식으로 국어, 영어, 수학영역에 대해 실시한다. 국어 및 영어는 계열 공통으로 치르고, 수학은 계열별로 이과는 수학 가형, 문과는 수학 나형을 보게 된다.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시험과 체력검정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1차, 2차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상위권에 해당되지 못해 정시선발로 자동으로 전환될 경우를 생각하면 수능의 영향력도 배제할 수는 없다. 정시선발에서 육사는 수능을 60%의 비중으로 반영하고, 해사는 75%의 비중으로 수능을 반영한다. 정시선발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1차, 2차 시험 대비에 집중하는 한편 수능 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사관학교 경쟁률 역대 최고 기록


사관학교의 경쟁률은 최근 계속해서 상승해왔다. 육사의 경우 △2015학년도 18.6대 1 △2016학년도 22.0대 1 △2017학년도 31.2대 1로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해사 역시  △2015학년도 23.1대 1 △2016학년도 25.1대 1 △2017학년도 29.4대 1로 경쟁률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15학년도 25.6대 1 △2016학년도 32.0대 1 △2017학년도 39.0대 1을 기록한 공사도 마찬가지.
 

특히 육사와 공사는 전년도에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해사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지난해 사관학교의 경쟁률이 워낙 높았던 데다가 올해는 경찰대와 1차 시험 날짜가 동일해 전년도처럼 기록적인 경쟁률을 경신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상당수 수험생들의 사관학교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최소한 2016학년도 수준의 경쟁률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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