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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 마이웨이, 최애라 “전 돈 벌었는데요”…대학생 현실서 그대로
  • 김수진 기자

  • 입력:2017.06.15 11:03

 


KBS '쌈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남들이 유학가고, 해외 봉사활동 할 때 지원자는 뭘 했나요?”

“전 돈 벌었는데요”

 

KBS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면접 장면에서 현실을 대변한 주인공 최애라의 대사가 청년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도 대학생 10명중 6명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4273명을 대상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67.2%가 현재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3학년 대학생(72.5%)들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4학년(70.2%), △2학년(68.7%), △1학년(62.7%)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현재 학업과 병행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외식/음료(44.5%) △편의점, 마트 등 매장관리/판매(22.6%) △보습학원 등 강사/교육(10.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알바몬이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에 만족하는지’를 묻자 24.5%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현재 학업과 병행하고 있는 알바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복수응답), ‘학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일이 너무 힘들어서(54.8%)’, ‘독서실, 학원 등 공부와 관련된 알바가 아니어서(22.4%)’, ‘알바 근무지가 학교, 집 등 동선에서 너무 멀어서(20.2%)’, ‘교육, 회식 등 근무시간 이외에 개인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활동들이 많아서(16.5%)’등을 꼽았다.

 

알바몬이 향후에도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계획인지 묻자 94.0%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는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당장의 생활비, 용돈을 벌기 위해(88.8%)’, ‘부모님 등 가족들의 경제부담을 덜기 위해(37.2%)’와 같이 경제적인 이유가 상위권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은 가장 하고 싶은 학업 병행 아르바이트로 독서실, 관공서 등에서 근무하는 사무/행정 알바(41.7%)와 보습학원 등 강사/교육 아르바이트(15.0%)를 꼽았다. 이를 통해 현재 대학생들이 학업과 병행 중인 아르바이트(1위 외식/음료, 2위 매장관리/판매)와 희망 학업 병행 알바 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들에게 학업과 아르바이트 병행 시 가장 필요한 항목이 무엇인지 묻자(*복수응답), ‘동선과 가까운 근무장소(57.1%)’, ‘최저시급 준수(43.6%)’, ‘초과 근무 등 근무시간 관련 부당행위 근절(31.4%)’, ‘고정적인 근무시간, 근무일(25.2%)’, ‘휴식, 식사 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근무환경(22.1%)’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알바몬은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공부병행알바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해당 채용관에서는 △근무시간 △근무일 별 아르바이트 채용정보 확인은 물론 도서관, 학원 등 공부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알바몬 ‘공부병행알바 채용관’은 알바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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