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2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4대 1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전반 20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팀이 2대 1로 치고 나간 후반 19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 멀티골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기록도 105골로 늘렸다.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07~2008시즌, 2014~2015시즌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한편, 호날두는 어려움을 겪는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등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까지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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