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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200] 6월까지는 모의고사-내신 ‘투트랙 전략’ 9월 이후엔 ‘수능에 전념’
  • 이원상 기자

  • 입력:2017.04.28 17:56
수능 D-200 수험생 시기별 학습전략




 


이틀 뒤인 30일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정확히 200일 앞둔 날이다. 앞서 3, 4월 모의고사를 치른 고3 수험생들은 현재 1학기 중간고사까지 거의 마무리된 상황. 이쯤 되면 내신과 수능, 두 가지 중 자신의 장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수시와 정시 중 어떤 전형을 노리는 것이 자신에게 더 유리할지 대략적인 윤곽이 나온다.
 

희미하게 그려진 이 윤곽을 바탕으로 ‘대입 성공’이라는 정확한 그림을 그려나가야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중간고사가 끝났다고, 황금연휴가 이어진다고 풀어질 새가 없다. 당장 지금부터 수능까지 어떻게 학습전략을 수립해 나가야할지 시기별로 살펴보자.
 

○ [~6월] 모의고사 후 수시 or 정시 확정, 기말고사는 꼭 챙겨야
 

1학기 중간고사가 거의 마무리된 수험생들의 다음 일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다. 6월 1일에 치러지는 이 모의평가는 3, 4월에 치른 모의고사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3, 4월 모의고사 출제기관과 수능 출제기관은 다르지만, 6월 모의평가의 출제기관과 수능 출제기관은 동일하다. 이 때문에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또 하나 더 있다. 3, 4월에는 재학생만 모의고사를 치르지만 6월 모의평가에서는 재수생도 함께 시험을 치른다. 즉, 6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모집단은 수능과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것. 따라서 6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결과가 발표되면 이를 토대로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이에 근거해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정시로 충분히 갈 수 있는 대학에 굳이 수시로 지원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6월 모의평가 이후엔 곧바로 기말고사가 있다. 기말고사 내신 성적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의 내신 반영비중은 상당히 높다. 특히 서울 주요대학에서는 수시모집에서 3학년 학생부 성적의 반영 비중을 크게 두고 있기 때문에 1학기 기말고사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논술전형에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내신을 완전히 놓아버려서는 안 된다. 논술전형에서 교과 평균 성적이 5등급 이하로 내려가면 등급 간 점수차를 크게 두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 따라서 논술전형에 지원하더라도 내신은 최소 3~4등급을 유지해야 한다.  


○ [7월~8월] 취약점 완벽 보완, 수시대비 돌입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사실상 고3 수험생활 중에서 공부를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온다. 이 시기는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 1학기 때 본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어떤 영역이 부족한지 영역별 약점은 무엇인지 면밀히 따져보고 집중적으로 보완해나가야 한다.
 

이 때는 본격적으로 ‘수시 모집 준비’에 돌입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학의 전형일정, 전형방법, 준비사항 등을 확인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한편 공부도 해야 하는 것.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대학 논술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꼼꼼하게 준비하고,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이 시기에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 [9월~수능] 수시 지원 시작, 수능 공부는 마무리
 

9월 6일에는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앞서 지원할 대학을 미리 생각해놨다고 하더라도 9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원서접수에 앞서 다시 한 번 목표 대학을 재조정할 필요는 있다.
 

수시지원 이후에 남은 일정은 수능 뿐이다. 이때부터는 수능 실전연습에 전념해야 한다. 즉, 수능 시간표에 맞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순으로 시간을 재면서 공부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다 풀어내는 연습을 최종적으로 해야 하는 것. 이 시기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는 식으로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
 

이 시기에 또 중요한 것을 하나 더 꼽자면 ‘체력관리’다. 늦은 밤에 공부가 잘 된다면서 밤늦게까지 공부를 할 경우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가능하면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서 과목별 학습을 진행하고 쉬는 시간과 잠드는 시각, 아침에 일어나는 시각까지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에듀동아 이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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