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4월 학평 끝! 앞으로는 어떻게 공부할까?
  • 최송이 기자

  • 입력:2017.04.13 18:45
4월 학력평가 이후 학습전략






지난 12일(수) 경기도교육청 주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4월 학평)가 마무리됐다. 이번 4월 학평은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모의고사로,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제 수능 전까지 실전 점검 기회는 얼마 남지 않았다. △6월 모의평가(모평) △7월 학평 △9월 모평 △10월 학평 단 4번만의 모의고사를 남겨둔 지금. 4월 학평에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했다면 이에 따른 학습전략을 세워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4월 학평의 영역별 난이도는 어땠는지, 앞으로 영역별 학습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 [국어] 전년도 수능과 유형 동일… 출제경향 익혀라 
 

이번 4월 학평 국어는 전년도 수능보다는 상당히 쉽게 출제됐고, 올해 3월 학평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는 과학 지문(27~30번)도 이번 4월 학평에서는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 출제 경향은 전년도 수능 및 지난 3월 학평과 유사했다. 

 

지난 3월 학평에 이어 이번에도 지문 제시형 문법, 문학 비평과 문학 작품의 연계, 소설과 시나리오의 복합지문 등 지난해 수능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유형이 그대로 출제됐다. 지문의 양도 많은 편이었지만 독서 지문의 분량은 다소 줄어들었다. 

 

종로학원은 “이번 시험은 비교적 쉬웠지만 수능과 거의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됐기 때문에 이번 학평을 수능 유형을 익히는 과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4월 학평에서는 독서 지문의 난도가 크게 높지 않았지만 향후 어려운 지문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독서 능력을 꾸준히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독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2500자 이상의 긴 지문이나 단편소설, 칼럼 등을 충분히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지문을 읽으면서 앞의 내용을 잊어버리지는 않는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는 않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 국어영역 강사진은 “문학 평론과 문학 작품이 연계된 신유형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지문에 제시된 기준에 맞춰 작품을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지문을 제시하는 문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제시된 문법 이론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수학] 6월 모평 범위 확인 후 공부해야
 

4월 학평에서 수학 가형과 나형은 모두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됐다. 기출문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들이 출제돼 학생들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가형과 나형 모두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됐고, 지난 3월 학평에 비해서도 상당히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학평 때와는 달리 이번 4월 학평에는 가형에는 ‘기하와 벡터’ 단원이, 나형에는 ‘함수의 극한과 연속’ ‘순열과 조합’ 단원이 포함됐는데, 비교적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돼 수험생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지는 않았다.

 

종로학원 수학영역 강사진은 “가형의 경우 30번 미분법 문제가 가장 변별력 있는 문제였다. 두 미지수의 순서쌍에 대해 추론하는데 시간이 다소 오래 소요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적분Ⅱ 심화부분과 향후 6월 모평부터 출제될 공간도형과 벡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연계열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반드시 출제되는 문제인 도형과 미적분의 그래프 문제를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6월 모평 이후 출제될 미분에 대한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 [영어] 고난도 지문 심층 분석해 대비하라
 

이번 4월 학평 영어는 지난 3월 학평에 이어 절대평가로 출제됐다.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고난도 문제가 일부 출제됐던 지난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다소 난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됐다. 

 

전체적인 문제 유형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했으나 전년도에는 출제되지 않은 연결사 문제가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4문항이 출제되던 빈칸추론 문제가 3문항으로 줄었다. 하지만 빈칸을 포함한 문장의 해석이 어려워 문제를 푸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 영어영역 강사진은 “대부분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빈칸 추론과 장문 독해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특히 31번 빈칸 추론 문제는 심리학과 관련된 생소한 지문으로 학생들이 내용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다. 32번은 내용 이해가 어려운데다가 선지에도 함정이 있어 수험생들이 당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 학평을 토대로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고난도 지문은 반복적으로 풀어봐야 할 뿐만 아니라 지문의 의도, 주제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꼼꼼히 해석해야 한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4월

# 4월 학평

# 모평

# 모의고사

# 학력평가

# 모의평가

# 종로학원

# 국어

# 수학

# 영어

# 학습법

# 학습전략

# 공부

# 고난도

# 문제

# 지문

# 독서

# 수험생

# 고3

# 재수생

# 난이도

  • 입력:2017.04.13 18:45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