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성균관대 합격비결] 교내대회 적극 참가해 전공에 대한 관심 어필
  • 서정원 기자

  • 입력:2017.04.03 18:46
[2018 학종, 합격생이 밝힌다] 2017학년도 합격 사례 분석 16. 성균관대





 

《에듀동아는 2018학년도 입시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17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들의 합격 사례를 분석한 ‘2018 학종, 합격생이 밝힌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2018 학종, 합격생이 밝힌다’ 시리즈는 지난해 각 대학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분석해 고교생들이 평소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며 학생부를 관리해야 하는지, 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의 기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8 학종, 합격생이 밝힌다’ 시리즈는 대학 측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계획, 선발 방향 등을 다룬 ‘2018 학종, 대학 평가관이 밝힌다’ 시리즈와 병행해 연재돼 대학과 합격생, 다양한 입장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 비결을 살펴볼 수 있다. 에듀동아가 연재하는 두 시리즈 기사를 통해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완전 정복해보자.》
 

성균관대는 올해 총 3553명의 신입생 가운데 283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총 선발인원 가운데서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신입생은 1769명이다. 수시모집 인원의 약 62%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은 2018학년도부터 인·적성 면접 평가를 도입하는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제출 서류로만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 지난해 성균인재전형으로 성균관대 사회과학부에 합격해 현재 17학번으로 재학 중인 A 씨(경기 지역 일반고 출신)의 사례를 통해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비결을 분석한다.
 

○ 인문계열이어도 수학 성적 관리 ‘반드시’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진행할 때 제출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개인역량 △잠재역량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학업역량이란 ‘성균관대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만한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 영역으로 지원자의 △교과성적 △학년별 성적추이 △학업관련 탐구활동과 방과 후 활동 △학업관련 수상내역 등을 모두 확인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A 씨는 다른 과목에 비해 스스로 학업성취도가 부족하다 느낀 수학 성적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정 과목의 성적만 낮을 경우 학업역량을 제대로 증명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A 씨는 1학년 때 1, 2학기를 통틀어 국어, 수학, 영어 가운데 수학 성적만 2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과목은 두 학기 모두 1등급을 유지했다.

A 씨는 수학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학교 수업에 최대한 집중하는 동시에 중학교에서 배운 기본 개념을 복습했다.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학생 중 상당수가 고난도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것과는 매우 대비되는 학습법을 택한 것. A 씨는 “1학년 때 기본기를 완전히 다져놓지 않으면 2, 3학년 때 어려운 응용 개념 학습이나 문제풀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기본 개념을 복습했다”고 말했다.
 

 

A 씨는 스스로 학습하면서 잘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수업시간을 통해 해결했다. 교사의 설명에 최대한 집중하는 한편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을 던져 해답을 들은 것. 그 결과 A씨는 3학년 때 수학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A 씨가 수업에 성실히 임한 것은 수학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수업태도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A 씨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A 씨의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방법과 올바른 수업태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기록돼 있다.
 

○ 교내대회 참가해 ‘개인역량’ 잡았다
개인역량은 전공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자의 재능과 열정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영역이다. 입학사정관은 제출서류에 드러나는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활동 내용을 검토해 개인역량을 평가한다. A 씨는 지원학과(사회과학과)와 관련된 교내대회에 적극 참가해 개인역량을 증명했다. A 씨의 학생부에는 △신문정보파악능력대회 △사회과학경시대회 △경제창의력대회 등에서 수상한 내역이 기록돼 있다.


 
 

교내대회에서 입상한 내역은 학생부에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교내대회 참가는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특히 경시대회는 대부분 교과와 관련된 내용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학습과 대회 준비를 충분히 병행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이 좋다.
 

잠재역량은 리더로서의 자질 및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 영역으로, 지원자의 리더십 발휘 경험이나 봉사활동 내용 등을 확인해 평가한다. A 씨는 교내 자치활동에 참여해 리더십을 적극 발휘했다. A 씨는 2학년 때 1년 동안 전교학생회장으로 활동함과 동시에 학급 총무부장으로서도 활동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다. 3학년 때는 1학기 동안 학급 총무부장으로 활동했다는 내용이 기록됐다.

 

 



▶에듀동아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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