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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학년도 경찰대 및 사관학교 입시는?
  • 최송이 기자

  • 입력:2017.04.03 14:44
2018학년도 경찰대 및 사관학교 입학 전형 분석 및 대책





2018학년도 경찰대 및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 모집요강에 따르면, 1차 학과 시험 일정이 경찰대와 사관학교 모두 7월 29일(토)에 실시된다. 전년도와 달리 경찰대, 사관학교의 복수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경찰대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6월 2일(금)부터 12일(월)까지 실시되고,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그보다 앞선 5월 22일(금)부터 6월 1일(목)까지 실시된다.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는 모두 6월 23일(금)부터 7월 3일(월)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경찰대는 올해도 우선 선발 없이 정시 선발로 모집인원(100명)을 전원 선발하는 가운데, 사관학교는 정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우선선발 또는 수시선발 비율이 △육사 50% △해사 70% △공사 100%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올해 우선선발 또는 수시선발 비율이 50%로 전년도 30%보다 20%p 증가하였다. 공사에서는 올해 처음 특별전형에서 ‘고른기회전형’으로 농어촌 학생 5명 이내(남자 4명, 여자 1명), 저소득 계층 학생 5명 이내(남자 4명, 여자 1명)를 각각 선발한다.
 

경찰대는 우선선발 없이 모두 정시 선발로 모집하고, 일반전형 90명, 특별전형 10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육사는 우선선발 모집 비율이 학교장추천 10% 이내, 군적성우수 20% 내외와 일반 20%내외를 합산해 50%내외다. 정시로는 50% 내외를 선발한다.
 

해사는 고교학교장 추천전형 선발인원이 30%이며, 일반전형 수시 선발이 40%, 일반전형 정시 선발이 30%다. 공사는 일반전형 선발 인원 모두를 1차 시험과 2차 시험 결과만으로 선발하여 수능 성적 없이 전형한다.
 

국군간호사는 수시 전형으로 50% 이내, 정시전형으로 50% 내외를 선발한다. 올해 1차 경찰대 및 사관학교 학과 시험은 전년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실시된다. 경찰대는 국어, 영어, 수학 문·이과 공통으로 실시되며 사관학교는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은 이과 수학가형, 문과 수학나형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경찰대의 1차 학과 시험 출제 범위는 국어의 경우 △국어I △국어II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이고, 영어는 수능 시험과 동일하게 영어I, 영어II(듣기평가 제외), 수학은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I △수학II △미적분I △확률과 통계다.
 

사관학교 1차시험은 수능 시험과 동일하게 국어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영어는 영어I, 영어II(듣기평가 제외)를 실시한다. 수학은 계열별로 이과생의 경우 수학 가형인 △미적분II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문과는 수학 나형으로 △수학II △미적분I △확률과 통계다. 사관학교 문과 지원생은 국어, 영어, 수학 나형을 이과 지원생은 국어, 영어, 수학 가형을 각각 응시하게 되는 것.
 

정시 선발시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경찰대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각 140점, 탐구 80점 등 총 500점이다. 육사는 △국어 200점 △수학 200점 △영어 100점 △탐구 70점 △한국사 30점 등 총 600점이며 해사는 △국어 200점 △수학 200점 △영어 200점 △탐구 100점 △한국사 50점 등 총 750점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국어 200점 △수학 200점 △영어 200점 △탐구 100점 등 총 700점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육사는 영어 반영 점수와 비율이 감소한 반면에 경찰대, 해사, 국군간호사는 종전과 동일하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방식으로의 변화에 따라 등급간 점수차를 보면, 경찰대 및 육사는 1등급 및 2등급 간 점수차가 4점 정도에 불과하지만 해사, 국군간호사는 10점 차로 영어 영역의 반영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 선발은 경찰대가 전형별로 모집정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육사는 남자 모집정원의 4배수, 여자는 6배수 이내의 지원자를 계열별, 성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해사는 성별 및 계열별로 모집인원의 남자는 4배수, 여자 8배수를 선발하며 공사는 전체 모집정원의 6배수 내외를 모집단위별로 선발하고, 국군간호사는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다.
 

육사는 1차 시험 예비합격자 중 남녀 계열별 50번까지 예비번호를 부여하고, 공사는 예비합격자 일정 인원에 대해 모집단위별로 예비번호를 발표한다. 국군간호사는 1차 시험 선발인원 10% 범위에서 성별, 계열별 예비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 2차 시험에서는 신체검사,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을 치른다. 신체시험은 합격·불합격 결정, 체력검사·면접시험은 합격·불합격 결정후 최종 사정에 반영하며 인·적성검사 결과는 면접 자료로 활용한다. 사관학교의 2차 시험은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 등으로 이뤄진다.  


역대 경찰대, 사관학교 경쟁률을 비교해보면, 2017학년도 경찰대의 경쟁률은 113.6대 1로 1981학년도 설립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여자 경쟁률은 315.8대 1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7학년도 사관학교의 경쟁률도 육사 31.2대 1, 공사 39.0대 1, 국군간호사 51.7대 1 등으로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해사도 29.4대 1로 역대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들어 사관학교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대졸자, 청년층의 취업난 심화에 따라 신분의 안정성과 직업 장교나 경찰 간부로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면서 “또한 당대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히트를 치면서 이른바 ‘제복입은 학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 시험의 전초전으로 시험 범위가 동일한 1차 사관학교 학과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른바 허수 지원자)도 가세하여 경쟁률 상승의 한 몫을 차지하기도 한다”면서 “다만 올해 경찰대 및 사관학교 경쟁률은 1차 학과 시험 일정이 동일하고, 워낙 지난해 경쟁률이 높아서 소폭 하향할 수도 있지만 상당수 수험생들의 사관학교 선호도는 여전히 높아 2016학년도 수준의 경쟁률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선발 또는 수시 선발은 1차 학과 시험,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학생부 성적 등을 합산하여 전형하므로 1차 시험 및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정시선발보다 큰 편이다. 정시 선발에서는 1차, 2차 시험의 고비를 넘어야겠지만 전형요소별로 보면 수능의 영향력이 가장 큰 편이다.
 

경찰대, 사관학교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수시 6회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경찰대, 사관학교에 지원하더라도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생에 대한 강제 입학 규정도 없어서 일반 대학에 동시 합격하였을 때에도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 다만, 경찰대와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 내에서는 1차 학과 시험 일정이 동일하므로 사실상 경찰대 또는 하나의 사관학교를 선택하여 응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연령 조건이 부여되어 만 17세 이상 만 21세 미만,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로, 올해 고3 재학생과 재수생, 빠른 삼수생까지 해당된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경찰대와 각 사관학교의 홈페이지에 1차 시험 기출 문제들이 게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면서 “올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수능 출제 범위와 동일하게 출제되므로 특히 전년도 출제 경향을 참고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 시험도 올해 수능은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만큼 6월 1일(목) 평가원이 주관하여 시행하는 모의평가를 주목하면 좋다. 또한 사관학교의 우선선발 및 수시 선발에서는 특히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관학교에 대한 뚜렷한 진로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면접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거나 거울을 보고 답변하는 연습 등을 해 보면서 자신의 말투와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아야 한다”면서 “특히 집단토의나 주제토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원 학교별로 예상되는 주제를 정해서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체력검정은 평소에 기초 체력 훈련을 통해 해당 종목인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시 선발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주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고르게 대비해야 한다. 다만, 경찰대와 각 사관학교별로 영역별 배점의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 학교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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