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수험생 대다수, “학생부종합전형 본래 취지에 맞지 않아”
  • 최송이 기자

  • 입력:2017.03.27 10:47





 


최근 대입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모집. 그 중에서도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시전문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 사이트 메가스터디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메가스터디 사이트에서 고2, 고3, N수생(2017년도 기준) 1만3356명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이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 것 같은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1.0%(6817명)가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했으며, ‘그렇다’라는 응답은 20.8%(2780명),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2%(3759명)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한 학생을 학년별로 살펴보면 N수생 66.1%, 고3 50.8%, 고2 38.5%로 나타나, 학년이 높을수록 학생부종합전형이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는 것 같다고 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무분별한 스펙쌓기’라는 응답이 20.2%로 다른 응답보다 근소한 차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정성 결여(18.0%) △선발과정의 모호함(17.0%) △형평성 결여(16.2%) △투명성 결여(14.2%) △사교육 조장(12.8%) 등이 뒤를 이었다.
 

수시 5가지, 정시 1가지 등 총 6개 전형 유형 중 가장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유형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정시’라고 응답한 학생이 51.3%(6858명)로 절반을 넘어 수시 5가지 유형을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 유형 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35.1%)을 가장 많이 준비한다고 응답했으며 논술전형(5.5%), 학생부교과전형(5.4%), 특기자전형(2.2%)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고2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65.4%)을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으며, N수생의 경우 정시 선택 비율이 86.0%로 다른 유형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고3의 경우 정시라고 응답한 학생은 51.1%, 학생부 종합전형은 34.7%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어떤 학생들의 학생부를 별도로 관리해 주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는 응답이 47.8%(6382명)로 가장 많았다. ‘골고루 관리해 준다’는 응답이 34.0%(4545명)로 그 뒤를 이었고,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학생도 15.3%(2045명)로 집계됐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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