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2018 대입, 사회배려대상자·공헌자전형 확대
  • 서정원 기자

  • 입력:2017.03.16 11:38
2018학년도 사회배려자·공헌자 전형 분석




 

올해 대입에서도 ‘따뜻한 전형’으로 불리는 사회배려 및 공헌자 전형이 늘어난다. 각 대학들은 사회배려 및 공헌자 전형의 지원 자격을 세분화하여 많은 수험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의 확대 추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이어지고 있으며, 지원 자격을 추가하여 다양한 환경의 수험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부여하는 대학들도 눈에 띈다. 지원 자격이 되는 수험생들은 적극 지원해야 할 전형이다. 대학별 전형을 꼼꼼히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집중 공략해보자.
 

○ 올해도 선발 인원 증가 추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회배려 및 공헌자 전형의 선발 인원이 늘어났다. 지원 자격을 추가하여 다양한 지원 자격을 가진 수험생들을 선발하려는 대학들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올해도 고른기회Ⅰ과 고른기회Ⅱ 전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다양한 환경의 수험생들을 선발한다. 고른기회Ⅱ 전형에서는 다자녀 가정의 자녀,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의 지원 자격이 추가됐다. 선발 인원은 고른기회Ⅰ 125명, 고른기회Ⅱ 46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명, 14명 증가했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실시하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이 수시모집으로 옮겨오면서 수시에서 더욱 다양한 지원 자격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합격 기회가 주어진다.
 

연세대(서울)는 사회공헌자와 사회배려자 전형을 기회균형 전형으로 통합하고 선발 인원을 75명으로 늘렸다.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자녀, 특수임무유공자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지원 자격이 확대되었으나 조손가정 출신자는 지원 자격에서 제외되었다. 고려대(안암)는 사회공헌자Ⅱ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12명 증가한 25명을 선발하고 환경미화원 자녀 등을 추가하여 지원 자격을 더욱 다양화했다.
 

서강대는 고른기회 전형과 사회통합 전형 선발 인원이 총 14명 증가했으며, 이화여대도 고른기회 전형에서 18명 증가한 48명을 선발하는 등 대부분 대학의 고른기회 전형 선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소외된 환경의 수험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전형을 신설한 대학도 있다. 건국대(서울)는 고른기회Ⅱ 전형을 신설하여 의사상자 및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등의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수험생 중 40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도 국가보훈대상자, 서해5도 주민, 만학도를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 전형을 신설하고 40명을 선발한다. 아주대도 고른기회Ⅱ 전형을 신설해 28명을 선발하며 지원 자격은 민주화운동 해당자 자녀, 도서·벽지 지역 5년 이상 근무자의 자녀, 조손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정의 자녀 등이다.
 

사회배려대상자, 고른기회 전형과 같은 특별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비중이 크고 지원자가 많은 일반전형에 비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편이므로 대학별, 전형별로 지원 자격과 선발 인원 변화를 체크하여 지원 자격에 해당되는 전형을 목표로 지원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또한 지원자격이 늘어날수록 경쟁해야 할 수험생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단계별 전형이 많은 편, 서류 평가 비중 높아 대학별 구비서류 꼼꼼히 준비해야
사회배려 및 공헌자 전형에서는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1단계에서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합격자 중 서류와 면접의 합산 점수가 높은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서류 평가 비중이 크므로 지원 자격을 증명하는 각종 서류를 비롯한 자기소개서 등 대학별 제출 서류를 빠짐없이 정성껏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도 활용되므로 평상시 체계적인 학생부 관리도 필수이다. 2단계에서는 면접을 통해 1단계 서류 평가에 대한 확인 등 종합적 평가가 이루어지며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등 서류 작성 시에는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온 과정, 환경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성과 등에 대해 솔직히 작성하는 것이 좋다.
 

사회배려자 및 공헌자 전형 대부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수능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에만 합격이 가능하다.

 



▶에듀동아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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