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3월 모의고사 분석으로 ‘대입 성공’ 발판 마련하자!
  • 이원상 기자

  • 입력:2017.03.10 13:46
3월 모의고사 이후 학습법


 

 

고3들이 대입 레이스의 첫 발을 떼는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모의고사)가 어제(9일) 시행됐다. 3월 모의고사는 전국단위 첫 모의고사인 만큼 자신의 객관적인 학업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하지만 이번 시험으로 일희일비하거나 점수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수험생들은 3월 모의고사 시험결과와 출제경향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후 학습방향과 입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그 방법을 살펴보자.

 

 

[국어] 독서파트 긴 지문에 익숙해져야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문학, 화법, 작문은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문법과 독서파트에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독서파트에서 사회, 인문, 과학예술 지문은 정보량이 많고 내용도 복잡해 많은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었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도 독서파트가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독서파트 긴 지문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 국어 역시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가르는 문제는 독서파트에서 나왔다. 지문의 길이도 2016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약 500자가 늘어나 많은 수험생이 시간분배를 하는데 애를 먹었다. 

 

따라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는데 치중하기보다 평소에 긴 지문을 충분히 읽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이번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국어 영역 26번 문항과 같은 과학예술 복합지문은 길이가 길고 정보량도 많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시험에서 문학은 비교적 쉽게 출제됐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높은 난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파트이므로 문학작품 공부를 하는 것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수학] 신유형과 고난도 문제 철저히 대비!

 

이번 시험에서 수학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이투스 김병진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학 가형은 쉽게 풀리는 문제들이 적고 까다로운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기존 시험보다 시간의 부족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나형은 29번, 30번 문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됐으며 그 외에도 비교적 어려운 문제가 다수 포함됐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함수단원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돼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이번 수능에서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학 성적 상위권 학생들은 신유형 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수능 기출문제에서는 수학 가형 16번, 19번, 30번 문항, 수학 나형 11번, 19번, 27번, 29번 문항이 신유형 문제였다. 수험생들이 쉽게 여기는 수학 과목에서 뽑은 개념으로도 얼마든지 문제를 꼬아서 낼 수 있으므로 과목과 단원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유형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학은 계속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학 학습 비중을 높여야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풀 때에는 정답만 맞히는 것에 급급해하지 말고 풀이과정에서 논리적 결함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김명찬 소장은 “자연계열 학생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경우의 수’ 문제는 단순히 공식만을 활용해 풀려고 하기보다 문제풀이 단계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철저하게 논리적으로 따지는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인문계열 학생은 최고난도 문제가 대체로 미적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 절대평가? 쉽지 않다, 방심은 ‘금물’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바뀌며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기대를 깨고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28번, 29번, 32번과 같은 빈칸추론 문제는 매우 어려운 수준이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수석연구원은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다고 난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면서 “빈칸추론이나 순서정렬 등 까다로운 유형의 지문은 정확히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복잡한 구조의 구문해석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드시 영어 1등급을 받아야 하는 상위권 학생의 경우, 이번 모의고사 문제를 바탕으로 고난도 지문에 대한 학습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틀린 문제나 어렵게 느껴졌던 문제만을 따로 모아 한 번 더 풀어보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의 풀이와 해답을 비교하며 어디에서 막혔고 무엇이 어려웠는지 정확하게 분석해서 약점 단원을 보완해나가야 하기 때문. 김명찬 소장은 “영어는 EBS 연계가 여전히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EBS 연계학습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에듀동아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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