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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추가 합격 현황 및 합격선 분석
  • 이원상 기자

  • 입력:2017.02.13 09:51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11일(토) 오전 기준으로 밝힌 2017학년도 정시 추가 합격자(서울대 추가 1·2차, 연세대 및 고려대 정시 추가 1∼5차) 현황을 보면 3개교 기준으로 총 1093명이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준의 1169명보다 76명 감소한 것. 

 

<표1> 2017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정시 일반전형 추가합격 현황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추가 합격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전반적으로 2017 수능이 어렵게 출제돼 수능 변별력이 높아 대체로 합격선에 맞춘 소신 지원이 주를 이루어 중복 합격자 수가 전년보다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추가 합격자 전년보다 감소

 

서울대의 정시 일반전형 선발인원 963명을 살펴보면 1차 추가 합격자 70명과 2차 추가 합격자 38명을 합해 총 10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22명보다 14명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중 간호대학이 26명(모집정원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생물공학부 13명(모집정원 29명) △기계공학전공 9명(모집정원 33명) 등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추가 합격자가 모두 99명이 나와 대부분(91.7%)을 차지했다.

 

서울대 의예과는 추가 합격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반면에 치의학과(모집정원 7명)는 1차에서 2명, 2차에서 4명이 선발돼 총 6명이 추가 합격자로 뽑혔는데 이는 다른 군(나, 다군)의 의대를 중복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 서울대 치의학과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치의학과는 학석사 통합과정에서 학부에서 45명을 수시에서 모두 선발하는데, 최종 수시 미등록자가 7명이 나와 이번 정시에서 해당 결원 인원을 모집한 것이다.

 

오 이사는 “치대 최고 인기 대학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에서 추가 합격자가 상당수 발생한 것은 최근 치과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개원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치대보다는 종합병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의대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문계 모집단위 가운데는 △인문대학 3명(모집정원 49명) △정치외교학과 1명(모집정원 16명) △농경제사회학부 1명(모집정원 21명) △국어교육과 1명(모집정원 10명) △역사교육과 1명(모집정원 12명) △지리교육과 1명(모집정원 13명) 등이었다. 

 

연세대는 정시 일반전형 1차∼5차 추가 합격 인원이 69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711명과 비교해 21명 줄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학과가 1차∼5차 157명(모집정원 127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추가 합격자 수가 모집정원을 넘어서는 것은 예비 합격자 가운데도 등록을 포기하는 인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세대 인문계열은 경영학과 추가 합격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인문계열 1∼4차추가 합격자 총수 303명의 절반을 넘어선 51.8%(157명)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기전자공학부 1차∼5차 58명(모집정원 80명) △기계공학부 1차∼5차 55명(모집정원 58명) △경제학부 1차∼5차 49명(모집정원 86명) 순이었다. 의예과는 1차 추가 8명, 2차 추가 5명, 3차 추가 소계 16명(4∼5차 추가 0명, 모집정원 29명)으로 전년도(1차∼5차 추가 21명, 모집정원 23명)와 비교하면 5명 줄었고, 치의예과는 1차∼5차 추가 19명(모집정원 33명)으로 전년도 22명과 비교하여 3명 감소하였다.  

 

고려대는 정시 일반전형 1차∼5차 추가 합격 인원이 295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36명보다 41명 감소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가 35명(모집정원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공학부 17명(모집정원 37명) △경제학과 15명(모집정원 31명) △보건환경융합공학부 15명(모집정원 44명) △컴퓨터학과(자연) 15명(모집정원 12명) △생명과학부 14명(모집정원 25명) △디자인조형학부 14명(모집정원 50명) 등이었다. 의과대학(모집정원 34명)은 전년도(추가 합격자 0명)와 달리 1차 추가 합격자가 2명(2차∼5차 추가 합격자 0명) 나왔다. 

 

나군의 연세대, 고려대 미등록자는 대부분 가군의 서울대와 다른 군(가, 다군)의 의학계열 등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 나온 결과로 보인다. 

 

서울대의 2차 추가합격자 등록은 13일(월)부터 14일(화) 오후 4시까지이며 3차 추가합격자 최종통지는 15일(수) 오후 9시까지다. 3차 추가 합격자 최종 등록은 16일(목)부터 17일(금)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고려대 5차 추가 합격자 등록은 13일 오후 4시까지. 6~8차 추가 합격자 발표는 14~16일에 있다. 9차 이후 최종 추가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로 개별 통지하고, 등록이 실시된다. 

 

연세대는 5차 추가 합격자의 등록을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6차 이후 최종 추가 합격자 발표는 14일 오전 8시부터 16일 오후 9시까지 전화로 개별 통지하고, 등록은 14일 오전 9시 반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 서울대 경제학부 537.8점, 의예과 535.6점

 

다음은 온라인(오르비, 수만휘, 포만한, 점공게시판 등) 및 오프라인 2017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합격 및 불합격 표본 자료를 바탕으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정시 추가합격선을 분석한 결과다.

 

다음 표를 보자.
 

<표2> 2017 서울대 정시 인문 및 자연 모집단위별 경쟁률 및 추가합격선(추정)






 

먼저 서울대는 인문계의 경우, 합격선(1차 및 2차 추가합격자 포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경제학부로 537.8점(수능 표준점수 800점 환산 기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도 사회과학계열 합격선 533.4점과 비교하여 4점 이상 상승한 결과로 보인다. 2017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어 최상위권대 인문계열 표준점수가 전년보다 3∼5점정도 상승하였고, 전년과 달리 한국사 과목이 수능 전체 응시생의 필수 과목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경영대학 536.9점, 인문대학 534.3점, 농경제사회학부 534.2점 등으로 추정된다.

 

서울대 자연계는 합격선이 의예과가 535.6점(수능 표준점수 800점 환산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치의학과 529.6점, 수리과학부 529.1점 등으로 추정된다.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에 전년도 합격선은 526.8점으로 올해 8점 이상 상승한 결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7 수능의 변별력 강화로 최상위권대 자연계열 표준점수가 전년 대비 6∼9점 정도 상승한 것과 관련이 있다. 

 

<표3> 2017 연세대 정시 인문 및 자연 모집단위별 경쟁률 및 추가합격선(추정)








 

연세대는 추가합격선(1차∼5차 추가 합격자 포함)이 인문계는 경영학과가 707.5점(수능 표준점수 900점 환산 + 학생부 100점 기준, 한국사 가산점 10점 포함)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학부 705.6점, 영어영문학과 704.4점 순이었다. 

 

연세대 인문계열은 추가 합격권에 들어 있는 지원자의 상당수가 경상계열에 몰리는 관계로 의외의 변수가 나타나 일부 인기학과(심리학과)의 경우 680점 전후의 추가 합격자가 나와 합격선이 인문계열 가운데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되고, 전년 대비 대폭 하락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전년도 연세대 심리학과 합격선은 698.7점으로 당시 기준으로 연세대 인문계열 중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응용통계학과(698.8점) 다음으로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의 입시 결과다. 

 

연세대 자연계열은 의예과의 추가합격선(1차∼5차 추가 합격자 포함)이 713.4점(표준점수 900점 환산 + 학생부 100점 만점 기준, 한국사 가산점 10점 포함)인 것으로 추정되고, 치의예과 702점, 화공생명공학부 및 컴퓨터과학과 693.2점 등이었다.

 

<표4> 2017 고려대 정시 인문 및 자연 모집단위별 경쟁률 및 추가합격선(추정)






(단, #가정교육과는 문이과 교차 지원 가능 모집단위)


 

2017 고려대 정시 인문계열은 추가합격선(1차∼5차 추가 합격자 포함)이 경영학과가 706.9점(수능 표준점수 900점 환산 + 학생부 100점 만점 기준, 한국사 가산점 10점 포함)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고려대 인문계열 모집단위 가운데는 배치점수 상위권에 속한 모집단위 가운데 올해는 미디어학부의 합격선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여 690점 전후의 추가 합격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자연계는 의과대학의 추가합격선(1차∼5차 추가 합격자 포함)이 709.3점(수능 표준점수 900점 환산 + 학생부 100점 만점 기준, 한국사 가산점 10점 포함)으로 가장 높았고, 사이버국방학과 702점(수능 900 + 학생부 100 기준 환산) 등이었다. 

 

▶에듀동아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에듀동아 이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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