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중요한 ‘3월 모의고사’ 탄탄하게 준비하려면?
  • 서정원 기자

  • 입력:2017.02.06 12:25
대입 3월 모의고사 수준별 학습법







 

예비 고3들이 곧 치르게 될 3월 모의고사(3월 9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3월 모의고사는 대입에서 의미가 크다.
 

고3이 되어 처음으로 치르는 이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정확한 학습수준과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강점을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11월에 치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 3월 모의고사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받으면 자신감과 학습 의욕이 높아진다.


나의 학습수준에 맞는 3월 모의고사 학습법과 대비법을 알아보자.
 

○ 상위권은 ‘고난도 문항’ 도전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 및 고난도 문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과목별 문항의 유형과 난도가 격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전문가들은 변별력이 떨어진 영어의 중요성이 낮아지면서 수학 영역과 국어 영역의 난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모의고사는 물론 최종 목표인 수능까지 최상위권 자리를 지켜내려면 수학과 국어에서 고득점을 해야 한다.
 

수학 영역은 정답률이 매우 낮은 이른바 ‘킬러 문항’과 상위권과 중위권을 구분하는 고난도 문항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 수능 수학영역 출제 문항은 2점, 3점, 4점 배점으로 구분된다. 단순한 기본 개념에 대해 묻는 문항은 2점, 연관된 개념을 2, 3가지를 응용해 풀어야 하는 문항은 3점, 서로 다른 개념 3, 4가지를 창의적으로 연결해 풀어야 하는 문항이 4점인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중위권과 상위권을 가르는 문항은 3점짜리, 상위권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가리는 문제는 4점짜리다. 그러므로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4점짜리 문항을 집중 학습해야 한다. 기출문제집에서 4점짜리 문항을 골라 풀거나 고난도 문제만 모아둔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어 영역은 길고 어려운 지문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특히 어렵게 느끼는 국어 문항은 지문의 길이가 길고 글의 주제가 생소한 것이 대부분이다. 처음 접하는 철학이나 과학 개념과 관련된 긴 지문을 맞닥뜨리면 많은 수험생이 평정심을 잃고 오답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는 긴 지문을 읽는 훈련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2017학년도 수능 국어의 독서지문과 같이 긴 지문을 읽고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긴 지문을 읽는 것에 익숙해지면 지문을 읽는 시간을 줄여나가는 연습을 병행하면 좋다. 긴 지문이 출제된다고 해서 시험시간이 더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국어 고득점을 위해서는 이밖에도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을 융합한 지문이나 고전시와 현대시를 융합한 지문 등 두 가지 이상 장르가 섞인 지문을 해석하는 훈련도 빠뜨리면 안 된다.
 

○ 중위권은 ‘취약부분 보완’에 집중
중상위권 학생들은 지금껏 학습해온 패턴과 고2 때 치른 모의고사를 분석해 자신의 취약부분을 파악한 뒤 그것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하면 좋다. 무조건 ‘킬러 문항’을 맞혀 상위권으로 올라서겠다는 생각보다는 취약점을 보완해 난이도 변화에 따른 성적의 기복을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3월 모의고사 대비에 임해야 한다. 3월 모의고사 때까지 기본기를 완벽하게 다진 뒤 6월 모의고사를 목표로 최상위권 도약을 노려도 늦지 않다. 고3이 되기 전 마지막 방학 한 달 동안 지금껏 쌓아온 실력을 단단하게 조이지 않으면 이후에는 그럴 만한 시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교과서에 실린 문제들을 풀어봐야 한다. 중하위권 수험생은 아직 기본 개념이 완벽하게 다져진 상태가 아니므로 욕심을 부려 어려운 응용 개념 학습과 고난도 문제풀이에 매달렸다가는 학습에 대한 흥미만 떨어지기 십상이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고난도 문제를 맞혀서 점수를 얻는 것보다 기본 문제를 맞혀 점수를 확실하게 얻는 것이 성적 상승에 훨씬 효율적이다.
 

○ 전 과목 오답노트 작성 필수
3월 모의고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우선 시험을 치르는 동안 느낀 점을 학습에 반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험 시간이 부족해 문제 일부를 풀지 못하고 답안지를 제출한 수험생이라면 평소 학습할 때 시간 안배에 신경 써야 한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동안 평정심이 흔들려 뒤에 이어지는 쉬운 문제까지 놓친 수험생이라면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번갈아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성적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영역별로 출제단원과 유형에 따라 문제를 분류해  전 과목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한다.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는 단순히 문제와 답만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음에 골랐던 답과 이유를 먼저 적고 정답과 해설(풀이)을 덧붙인다. 자신이 맞힌 문제이더라도 ‘찍어서’ 맞혔거나 얼떨결에 맞혔다면 빠짐없이 오답노트에 기록한다. 이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6월 모의고사에 대비한다. 오답노트로 정리한 유형의 문제는 6월 모의고사에서 반복해서 틀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에듀동아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에듀동아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고3 모의고사

# 3월 모의고사

# 3월 모의고사 대비

# 3월 모의고사 국어

# 3월 모의고사 수학

# 3월 모의고사 사탐

# 3월 모의고사 과탐

# 3월 모의고사 성적

# 3월 모의 기출

  • 입력:2017.02.06 12:25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