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대학 합격 막차 타는 수험생, 추가 합격 시 주의할 점은?
  • 김수진 기자

  • 입력:2017.02.04 09:38
대학마다 다른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합격 절차






 

2017학년도 정시모집이 끝을 보이고 있다. 6일(월)까지 정시 최초합격자들의 등록이 마무리되고 나면,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합격(이하 추가 합격) 절차가 진행된다.

추가 합격은 충원 기간 내내 매일 합격 통보와 등록이 반복되는 등 다소 급박하게 진행된다. 합격 통보를 제 때 받지 못하거나 등록 마감 시한을 넘기는 등의 실수로 어렵게 얻은 합격의 기회가 다음 순위의 수험생에게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각 대학마다 추가 합격 일정, 절차, 방식이 모두 다르므로 자신이 지원한 여러 대학의 추가 합격 절차를 명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추가 합격 기간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서울 주요 대학의 추가 합격 절차를 알기 쉽게 몇 가지 기준으로 구분해 봤다.


○ 홈페이지는 수시로, 휴대전화는 항상 손에


추가 합격 통보는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와 개별 통보,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대학이 추가 합격 통보 기간 초반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안내하다가 통보 마감일인 16일이 가까워져 올수록 개별 통보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는 하루 단위로 업데이트 된다. 따라서 추가 합격 가능성이 높은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홈페이지를 수시로 살펴봐야 한다.
 

개별통보의 경우 원서접수 시 기재한 △자택 △휴대전화 연락처 △추가 연락처 등으로 문자 또는 전화 통보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합격 사실이 일괄적으로 안내되는 차수에서는 정해진 등록 시한까지 미등록할 경우 다음 순위에게 합격 기회를 넘기지만, 개별 통보가 진행되는 차수에서는 연락이 안 되는 것만으로도 다음 순위로 합격 기회가 넘어갈 수 있다. 따라서 대학에서 오는 연락을 잘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예비번호 알고 대기? 모르고 대기?


추가 합격 통보는 예정된 모집인원이 다 찰 때까지 이어진다. 만약 앞선 순위의 수험생들이 계속해서 미등록 의사를 밝히거나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 바로 후순위의 수험생들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이 때 후순위의 학생들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예비 번호’다.



대학들이 합격자들의 성적과 커트라인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최초합격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이 합격 커트라인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예비 번호가 주어지면 나름대로 합격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예비 번호를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예비 번호를 알려주는 대학들 중에서도 차이점이 있다.



우선 서울대는 예비 순위를 발표하지 않은 채 추가 합격자 발표만 진행한다. 대신 서울의 주요 10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9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은 모두 예비 번호를 발표한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정시모집에 지원해 불합격한 전체 지원자에게 예비번호를 부여한다. 이 외에 다른 대학은 일부 인원에만 예비번호를 부여하는데, 서강대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는 모집인원의 1배수, 경희대는 모집인원의 2배수에 해당하는 인원에게 예비 번호를 부여한다. 성균관대는 모집인원의 0.5~2배수, 중앙대는 모집인원의 0.2~5배수로 모집단위마다 차이가 있다.



○ “추가 합격하셨습니다” 전화 받은 뒤에는?



추가 합격 통보를 받은 것만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등록’ 절차가 남아있다. 추가 합격 통보를 받은 수험생들은 대학이 안내한 시한까지 등록금을 입금해 ‘입학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서울대의 경우 추가 합격 통보 이후 등록 마감 시한까지 다소 여유가 있다. 7일(화) 오후 2시에 1차 추가 합격 발표를 확인한 학생들은 9일(목) 오후 4시까지, 10일(금) 오후 2시에 합격 사실을 확인한 2차 추가 합격자들은 14일(화) 오후 4시까지만 등록하면 된다. 15일(수)에 개별적으로 합격 통보를 받은 마지막 3차 추가 합격자들도 2일 뒤인 17일(금) 오후 4시까지 등록하면 된다.



하지만 이처럼 합격 통보 이후 등록까지 2~3일의 여유가 있는 대학은 서울대가 예외적인 편. 그나마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가 홈페이지로 합격 사실을 안내하는 차수에 한해 합격 통보 다음날까지 등록하도록 안내하고 있고, 그밖에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는 추가 합격 통보가 이뤄진 당일 날 등록을 마무리해야 최종합격으로 처리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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