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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고3, 입시 전략 이렇게 세워라
  • 최송이 기자

  • 입력:2017.01.20 13:16






 


고3 수험생들에게 수험생활은 ‘선택의 연속’이다. 대학 선택, 학과 선택, 모집시기 선택, 수시전형 유형 선택 등 다양한 선택의 상황이 주어지기 때문. 이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수시 전형 유형 선택 시 주의할 점과 정시 지원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아보도록 한다.
 

1. 수시로 갈까? 정시로 갈까?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수시모집은 25만9673명을 모집해 총 모집인원 대비 73.7%를 선발한다. 이는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1만1004명이 증가한 수치. 더 이상 수시와 정시 지원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생각하기는 힘들다. 수시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수시로 갈까, 정시로 갈까?’가 아니라, ‘수시는 어떤 전형 위주로 준비해야 하고, 정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가 정확한 질문이 될 것이다.
 

2. 그렇다면 수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수시를 준비할 때는 가장 먼저 자신의 강점을 분석하고, 동일한 전형이 있는 대학 위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대학별로 수많은 전형이 있지만, 크게 다섯 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의 경우,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순수종합전형인지 교과종합전형인지를 구분하여 준비해야 한다.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순수종합전형에 해당하고, 학생부종합(고교연계)의 경우 교과종합전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전형요소 중의 경중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예년과 동일하게 개량화 할 수 있는 특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단, 일부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형태로 특기자 전형이 진행되기도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당연히 교과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겠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지원가능점이 크게 변하기도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지원가능 점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전년도 합격점을 참고하고, 대학별 학생부 반영방법(반영교과, 등급간 점수 등),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논술과 함께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 대학 및 학과에 따라 상이하긴 하나 일부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지원자의 50% 정도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수능과 논술 등의 준비가 조금 덜 되어 있는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적성전형의 경우 교과형 적성이 대세다. 때문에 내신, 수능과 함께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고, 대학별 출제유형과 경향에 따른 맞춤식 준비가 필수다.
 

3. 정시는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


2018학년도 정시에서는 영어 절대평가가 실시된다. 또한 정시 선발인원이 처음으로 10만명 아래로 내려가 9만2652명을 선발하게 된다.
 
정시에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은 실패하는 영역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일부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을 달리하기 때문에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 위주로 준비하고 지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의외로 조합이 쉽지 않아 환산점수가 낮게 산출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군별 특성뿐 아니라 경쟁대학의 지원율이나 점수 등도 고려해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자.
 

수능은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중요하게 사용되는 전형요소이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올해도 수능 전에 6번의 학력평가와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의 경우 전국에서의 영역별 나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고,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의 경우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기에 시행 월별로 꼼꼼히 준비하도록 하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이재진 평가실장은 “수시냐 정시냐를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수시전형을 찾아 필요한 준비를 하면서 정시 수능 준비와 군별 지원 패턴 분석을 해야 한다”며 “자신의 성적과 특기, 적성 등에 대한 냉철한 자가 분석이 다른 어떤 것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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