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서울대, 정시에서 234명 더 뽑는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6.12.30 16:40
서울 주요대학 2017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선발인원 발표


 


 

 

2017학년도 수시 추가 합격자 등록이 29일 모두 마감되면서 수시전형은 완전히 마무리됐다. 당초 예정된 수시 모집인원보다 최종 등록인원이 적은 모집단위가 발생한 대학들은 미충원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이로 인해 기존 정시모집 요강에서 발표된 정시 모집인원에도 다소 변동이 생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가 수시 미등록 인원에 따른 정시 이월인원을 포함한 정시 선발인원을 30일 오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기존 정시 모집요강에 명시된 선발인원보다 △서울대가 32%, △연세대가 35%, △고려대가 14%, △한양대가 2%를 더 선발한다. 

 

 



 

○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 32% 늘어나

서울대는 2017학년도 정시에서 가군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을 729명으로 공지했지만 수시에서 모집하지 못한 234명이 이월돼 최종적으로 963명을 선발한다. 이는 처음 정시모집 요강에 공지된 선발인원과 비교해 32.1%가 늘어난 것. 지난해 이월인원은 올해보다 80명이 적은 154명이었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간호대학 18명 △전기정보공학부 13명 △식품생산과학부 13명 △수의예과 10명 △생명과학부 8명 △건설환경공학부 8명 △식품영양학과 8명 △치의학과 7명 △지구환경과학부 7명 △산림과학부 7명 △조선해양공학과 5명 등 모두 212명이 이월됐다. 이월인원의 90.6%가 자연계열에서 발생한 것이다. 

 

인문계열의 경우 △인문대학 3명 △인류학과 2명 △소비자아동학부 2명 △경제학부 1명 △지리교육과 1명 △윤리교육과 1명 등 10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고, 예체능계열에서는 △체육교육과 8명 △미술대학 4명 등 12명이 이월됐다. 

 

서울대의 2017학년도 정시 가군 일반전형 최종 모집인원은 주요 모집단위별로 △경영대학 68명(변동 없음) △경제학부 51명(1명 증가) △인문대학 49명(3명 증가) △의예과 25명(변동 없음) △전기정보공학부 52명(13명 증가) △생명과학부 18명(8명 증가) 등이다. 

 

 

○ 연세대 351명, 고려대 142명 더 뽑는다


2017학년도 정시 나군에서 일반전형으로 1003명을 선발하기로 한 연세대는 최종적으로 1354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무려 35% 늘어난 것. 지난해 이월인원인 275명과 비교해도 대폭 늘었다.

 

이월인원을 반영한 연세대 정시 나군 일반전형의 최종 모집인원은 주요 모집단위별로 △경영대학 127명(36명 증가) △경제학부 86명(20명 증가) △행정학과 27명(4명 증가) △언론홍보영상학부 21명(7명 증가) △영어영문학과 30명(8명 증가) △의예과 29명(7명 증가) △치의예과 33명(14명 증가) △화공생명공학과 47명(21명 증가) △기계공학부 58명(20명 증가) △수학과 19명(9명 증가) 등이다. 

 

연세대만큼은 아니지만 고려대도 모집인원이 100명 이상 늘었다. 고려대의 2017학년도 정시 나군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995명에서 1137명이 됐다. 최초 공지된 모집정원 대비 142명이 늘어 비율 상으로는 14.3%가 늘어났다. 지난해 이월인원과 비교하면 12명 감소한 수치다. 

 

수시 이월인원을 반영한 고려대 정시 나군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주요 모집단위별로 △경영대학 67명(3명 증가) △경제학과 31명(5명 증가) △정치외교학과 22명(7명 증가) △중어중문학과 9명(변동 없음) △영어교육과 13명(2명 증가) △의과대학 34명(9명 증가) △화공생명공학과 23명(8명 증가) △기계공학부 37명(9명 증가) △전기전자공학부 37명(4명 증가) △수학교육과 7명(변동 없음) 등이다. 


 

○ 한양대 2% 늘어나는데 그쳐


한양대는 수시 이월인원이 많지 않다. 한양대는 당초 가군에서 263명, 나군에서 530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가군에서 5명 늘어난 268명을, 나군에서는 12명 늘어난 542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주요 모집단위 중 모집인원이 늘어난 곳은 나군의 △융합전자공학부 32명(1명 증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30명(1명 증가) △기계공학부 42명(2명 증가) △경영학부 40명(1명 증가) △교육학과 10명(3명 증가) △교육공학과 8명(1명 증가) 등이 대표적이다. 

 

가군의 미래자동차공학과와 파이낸스경영학과는 모집인원의 변동이 없어 10명을 그대로 선발하고, 나군의 의예과도 당초 모집인원대로 71명을 선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 자연계 수시 미등록자는 대체로 다른 대학 의학 계열이나 카이스트 등으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려대와 연세대는 서울대와 다른 대학 의학 계열에, 한양대는 최상위권 대학으로 이탈 인원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1일(토)부터 2017년 1월 4일(수)까지로, 각 대학은 이 기간 안에서 3일 이상 날짜를 정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는 2017년 1월 2일(월)부터 1월 4일(수)까지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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