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소신지원 모험도 알고 해야 성공한다!
  • 김재성 기자

  • 입력:2016.12.24 12:06
정시모집 D-7… 군별 지원전략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2017학년도 대입은 정시모집 만을 남겨두고 있다. 31일(토)~내년 1월 4일(수) 원서접수를 받는 정시모집은 앞으로 단 7일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정시모집을 노리는 수험생들이라면 이제 모집군 별로 어떤 대학․학과에 지원해야 할지 구체적인 전략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

지원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모집군별 선발 인원은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요소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 군을 합쳐 총 10만 26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선 3만 4789명, 나군에선 3만 8191명, 다군에선 2만 7197명을 뽑는 것. 모집군별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 다군에 비해, 가군, 나군에서 더 많은 수험생을 뽑는 다. 실제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최상위권 대학들은 다군에서 모집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다군은 합격선이 다소 높아질 수 있으므로 특정 대학이 어느 모집군에서 선발하는지도 반드시 살펴봐야 할 요소.

정시모집을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어떤 군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 다군에서 소신 지원 모험은 금물! 가, 나 군은 소신+안정으로 분배해야


가, 나, 다군 총 세 번의 지원기회가 있는 정시모집.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 세 곳을 정해두고 있지만, 가, 나, 다 모집 군에서 어떤 대학에 지원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가군과 나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대학들은 더 우수한 신입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2개 이상의 군에서 분할 모집을 하기 때문.   

예를 들어 한 수험생이 이번 정시모집에서 중앙대, 건국대, 국민대 지원을 결정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중앙대가 가군, 건국대가 나군, 국민대가 다군에서 신입생을 각각 모집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이들 대학은 가군과 나군과 다군에서 모두 신입생을 모집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험생들이 어떤 모집군에서 어떤 대학에 지원할지 결정할 수 없는 것.

이럴 때는 각 모집군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앞서 살펴봤듯 다군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최상위권 대학이 신입생을 따로 모집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다군에선 이들 대학보다 합격선이 낮은 대학에 지원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다군의 합격선이 높아질 수 있다. 즉, 같은 대학이라도 가․나군과 다군의 합격선이 달라지는 것.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은 “다군에서 모집하는 최상위권 대학이 없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은 선택지가 없어져 다군에서 하향 지원하거나 지원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면서 “상황이 이렇게 되면 다 군의 합격선이 올라가는 등 변수가 많아져 다군에선 합격 자체를 노려볼 수 없으므로 중상위권 학생들은 다군에서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장은 “가군과 나군 둘 중 하나에선 반드시 붙을 만한 안정권 대학에 지원을 하고, 다른 하나는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가군과 나군 중 하나를 꼽자면 나군에서 안정 지원하는 것이 좋다”면서 “나군의 선발 인원이 가군보다 많아 위험 요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안정권 대학에 지원하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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