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 [공부의 달인] ‘비교대조’ 해보면 문제 속 틀린 부분이 한눈에 ‘쏙’ 들어와요
  • 이경은 인턴 기자

  • 입력:2016.12.21 15:14


‘한국지리의 달인’ 광주 인성고2 김상욱 군




광주 남구에 위치한 인성고에는 한국지리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들을 꼼꼼히 대조해보며 공부하는 2학년 김상욱 군이 있다.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한국지리의 달인’ 김 군은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1년 내내 한국지리 교과 우수상을 놓치지 않았다. 김 군의 한국지리 공부법을 살펴보고, 해당 공부법을 김 군은 어떻게 교과 공부에 활용했는지를 파악해보자.



한국지리를 공부하고 있는 김상욱 군




Q. 한국지리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처음부터 한국지리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고등학교 2학년이 돼서 ‘한국지리’ 과목을 접하게 되었는데, 수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게 됐지요.
특히 한국지리의 ‘지형’ 부분을 가장 좋아해요. 산지, 평야, 하천 지형의 종류 및 특징에 관해 배우는데 형성 과정에 따라 각 지형별 특성이 다르답니다. 지형 단원에는 이처럼 인과관계가 뚜렷한 개념들이 많아 이해하기가 수월하답니다. 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에 관한 내용이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지요.


Q. ‘한국지리의 달인’이 된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한국지리 과목에서는 단원마다 다양한 개념을 배우기 때문에 개념별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비슷한 개념끼리 ‘비교분석’을 해보지요. 개념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보며 각각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무암과 화강암은 화산활동으로 생긴 암석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현무암은 검은색이나 어두운 회색빛을 띠며 알갱이의 크기가 매우 작은 반면 화강암은 밝은색을 띠며 알갱이의 크기가 크지요. 개념별 특징을 대조해보면 문제를 풀 때 잘못된 부분이 한눈에 쏙 들어온답니다.
필기 노트에는 개념과 관련된 실제 사례를 함께 적거나 사진을 붙여둡니다. 예를 들어, 울릉도의 독특한 가옥 구조인 ‘우데기(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에서 집안의 통로 및 작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방설벽)’에 대해 배웠다면, 노트에는 개념에 대한 설명을 적고 우데기 사진을 함께 붙이는 것이지요. 개념 이해가 쉬워지고 나중에 해당 개념을 접했을 때 머릿속에 사진이 함께 떠오르면서 기억도 잘 난답니다.


Q. 이와 같은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됐나요?

한국지리 문제를 더 정확하게 풀 수 있게 됐어요. 개념 간 차이점을 분석해보며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파악하기 때문이지요. 여러 개념이 융합되어 있는 복잡한 문제를 만나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덕분에 학교 한국지리 시험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요.




▶윤민수 PASS 콘텐츠리더·광주 인성고 2학년 
▶정리=에듀동아 이경은 인턴기자
edudonga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