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예비 고3 사탐 과목 선택, 전략적으로 접근하라
  • 김재성 기자

  • 입력:2016.12.03 12:41
인문계열 예비 고3, 사회탐구 선택법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고민이 생긴 인문계열 예비 고3들이 한둘이 아니다. 본격적인 고3 체제에 돌입하기 앞서 탐구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 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 특히 인문계열 수험생은 △사회문화 △경제 △법과정치 △세계사 △동아시아사 △세계지리 △한국지리 △윤리와사상 △생활과윤리 등 사회탐구 과목 선택지가 9개나 주어져 도통 선택이 쉽지 않다. 

 

사회탐구, 선택이 빨라야 대비도 남들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 수능을 대비해야 할까? 사회탐구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


 

○ [기준 1] 공부하기 유리한 조합을 찾아라

탐구 2과목을 어떤 조합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단순히 많은 수험생들이 치르는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와 같은 과목 중에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답일까? 

 

탐구 과목 선택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즉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2과목을 함께 선택해 공부할 때 드는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는 것. 예를 들어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를, 윤리와사상과 생활과윤리를 함께 선택해 공부하는 것. 특히 동아시아사는 한국사를 필수로 치러야 하는 상황 속에서 매우 유리한 선택지. 한국사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관계사를 보기 때문에 함께 선택할 경우 중복되는 부분도 많아 절대적인 학습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생활과윤리와 윤리와 사상도 개념이나 사상, 이론가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부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 [기준 2] 학교에 개설된 과목을 따르라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활용하는 기준이다. 최근 고1, 2 학생들도 내신을 열심히 준비하다보니 학교에서 개설돼 수업을 들었던 과목의 경우 이미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수능 사회탐구를 선택할 때 이렇듯 내신공부를 해봤던 과목을 선택하면 공부시간이 크게 줄일 수 있다. 

 

수능 공부는 결국 시간 싸움이다.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탐구과목이라면 따로 시간을 확보해 해당 과목을 공부해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시간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탐구과목 선택법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특히 이런 기준으로 탐구과목을 선택한다면 고3 내신 공부에 드는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점점 비중이 늘어나는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에서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을 무시할 수 없는데, 학교에 개설된 과목을 선택해 공부할 경우 수시모집에도 대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기준 3] 내가 흥미를 느끼는 과목이 최선의 선택!


앞에서 살펴본 기준도 고려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탐구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일반적으로 쉽게 출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사회문화와 한국지리. 내가 해당 과목에 흥미가 없으면서 단순히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추측만으로 해당 과목을 선택해 공부한다면 실제로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탐구과목은 해마다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를 종잡을 수가 없으므로 결국 자신이 흥미 있는 과목을 선택한 뒤 1년 동안 해당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특정 과목을 선택하는 집단의 학생들이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는 반드시 고려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경제 과목은 경영학과, 경제학과로 진학하려는 학생이 많이 응시한다. 경영학과, 경제학과는 각 대학에서 합격선이 높은 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릴 가능성도 있다. 특정 과목의 표준점수를 떨어뜨리는 요인은 응시집단의 평균점수도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탐구 과목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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