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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정유라 퇴학·입학취소 등 특별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발표
  • 김은진 인턴 기자

  • 입력:2016.12.02 15:37

 

이화여대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 씨를 퇴학시키고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정 씨에게 특혜를 준 교직원들은 징계가 내려졌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특별감사위원회 감사 결과’를 2일(금) 발표했다.

이화학당은 ‘체육특기생 정유라의 입학 및 학사관련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40여일에 걸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정 씨에게 특혜를 준 교직원 15명에게 징계를 요청했다. △전 입학처장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체육과학부 교수 2명 △의류산업학과 교수 등 5명에게 중징계를, △체육과학부 교수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등 2명에게 경징계를 요청했다.

이외에 4명은 경고, 3명은 주의, 1명은 해촉 등으로 징계를 결정했다.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은 검찰수사에 따라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 씨의 퇴학과 입학취소도 결정됐다. 정 씨의 퇴학 조치 요청 사유는 수강 교과목 수업 불출석과 기말시험 대리 응시 등 2가지다. 정 씨는 자퇴하더라도 영구적으로 재입학이 불가능하다.

또한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전형 면접 당시 금메달을 지참하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과 관련해 입학취소 조치를 요청했다.

특별감사위원회는 체육특기자 전형을 폐지할 것을 요청했다. 예체능 실기전형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실시하고 온라인 교과목의 학사관리 전반에 관한 대응방안을 마련도 요청했다. 

이화학당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한 감사 결과 일부 교직원들의 공정성을 해치는 언행과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화여대의 신뢰 회복을 위한 자기반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은진 인턴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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