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수능 국어 망쳤다고?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6.11.30 18:16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 높은 대학

 







7일에 백분위, 표준점수 등이 담긴 정확한 수능 성적이 발표된다. 올해는 국어, 수학, 영어 등 수능의 전 과목이 고루 어려워 평소보다 각 과목의 성적이 많이 떨어진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때는 성적이 잘 나온 과목 위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 정시 모집요강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는 것. 
 

수많은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해 수도권 내 주요 대학 가운데 각 과목별로 반영비율이 특별히 높은 대학과 낮은 대학을 알아봤다. 


 

[국어] 잘 본 문과생 ‘덕성여대’, 못 본 이과생 ‘광운대’


인문계열에서는 대부분 국어를 25~30% 반영한다. 하지만 이보다 높은 비율로 국어 영역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국어 성적만 특별히 좋다면, 국어의 반영 비율이 높은 특정 대학, 특정 학과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삼육대는 전 모집단위에서 국․수․영 중 2개영역을 40%로 반영한다. 국어를 필수로 반영하는 덕성여대도 반영 비중이 40%다. 명지대(서울)도 국어 반영비율이 36%로 높은 편이다. 
 

특정 계열에 한해서만 국어 성적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숭실대는 인문계열에 한해 국어를 35%, 인하대는 국어교육과 지원 시 국어를 40% 반영한다. 홍익대 자율전공학부는 국․수․영․탐 중 3개영역을 선택해 33.3%의 비중으로 반영한다. 
 

다만 인문계열 모집단위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학과에 한해 국어의 반영비중이 낮은 경우도 있다. 숭실대는 경상계열 지원자에 대해서는 국어 성적을 15%만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의 반영비율은 20~25%가 평균적. 하지만 광운대와 숭실대는 15%만 반영한다. 아주대도 △기계 △건설 △교통 △전자공학 △소프트웨어융합 △수학 △물리 등 일부 학과에 한해서는 국어 성적을 15%만 반영한다. 
 


[수학] 잘 본 문과생 ‘경희대 사회계열’, 이과생은 ‘숙대 통계’ 


문과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는 대개 수학을 25% 정도 반영한다. 하지만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수학에 상당한 비중을 두는 대학이 적지 않다.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문과생들이 지원가능한 모집단위에서도 수학을 30% 반영하는 것. 고려대와 연세대는 수학을 28.6% 반영한다. 반면 광운대, 세종대, 인하대(일부학과 제외) 등은 수학을 20%만 반영한다. 
 

계열의 성격에 따라 수학의 반영 비율을 다르게 두는 대학도 있다. 경희대는 인문계열에서는 수학을 25%만 반영하지만 사회계열에 대해서는 수학을 35% 반영한다. 숭실대도 경상계열에서는 수학을 35% 반영하지만 인문계열에 대해서는 15%로 반영한다. 
 

특히 숙명여대 통계학과(인문)는 수학을 50%로 반영한다. 숙명여대는 이과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모집단위인 통계학과(자연)와 수학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50% 비중을 수학에 두고 있다. 
 

특정영역 반영전형을 별도로 신설한 아주대는 해당 전형을 통해 경영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수학을 50% 반영한다. 이과생 중에서 수학을 특별히 잘 본 학생이 아주대에 지원을 고려할 때도 역시 동일한 전형을 활용할 수 있는데, 수학을 50% 반영하는 이 전형으로는 아주대 기계공학과와 전자공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면, 서울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대해 수학을 30%의 비중으로 반영한다. 경희대와 서강대만 35%로 다소 높은 편이다. 
 

 

[영어] 잘 본 문과생·이과생 ‘건국대’ 주목


영어는 문과 수험생들의 모집단위에서는 대개 25~30%, 이과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모집단위에서는 20%로 반영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문과 수험생 중 영어를 특히 잘 본 수험생이라면 35%의 비중으로 영어를 반영하는 건국대를 눈여겨봐야 한다. 숭실대도 인문, 경상계열에 관계없이 영어는 35% 반영한다. 세종대의 영어 반영비율은 무려 40%다. 
 

앞서 언급한 아주대의 경우 특정영역 반영전형으로 경영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에 대해서 영어를 50% 반영한다. 즉, 수학과 영어 단 2개영역만 50%씩 반영하는 것. 숙명여대는 의류학과(자연)에 대해 영어를 40% 반영한다. 
 

이과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영어 반영비중은 20%가 가장 많다.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영어를 20% 반영한다.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20% 이하의 비중으로 영어를 반영하는 대학은 찾기 어렵다. 
 

특별히 영어의 반영 비중이 높은 곳은 30%인 서강대다. 건국대도 이과 모집단위에서는 영어를 30% 반영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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