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최상위권 예비 고3,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 김재성 기자

  • 입력:2016.11.27 12:57
2018학년도 대입의 핵심은 학생부와 면접




 

2017학년도 수능이 마무리 되면서 정시모집 시즌이 시작됐다. 이제는 고2 학생들이 본격적인 고3 체제에 돌입할 시기. 하지만 2017학년도 수능이 예상과 달리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학습 계획 수립에 난항을 겪는 예비 고3이 한둘이 아니다. ‘올해처럼 내년 수능도 어려울 수 있으므로 수능 학습 강도를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고민이 생기면서 학습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 

 

주요 대학의 2018학년도 대입 전형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최상위권 예비 고3들은 남은 1년의 학습 및 대입 전략 계획을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 최상위권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2018학년도 대입에선 수시모집의 비중이 역대 최고다. 서울대는 전체 모집 정원의 78.4%(총 2491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2017학년도 수시선발의 비중이 76.7%(총 2407명)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증가한 수치. 

 

서울대 뿐만 아니다. 2018학년도에 고려대의 수시모집 비중은 전체 모집정원의 84.2%(3199명)에 달한다, 성균관대는 80.3%(2854명), 서강대는 80.1%(1262명), 연세대는 72.1%(2415명)를 차지할 정도.

 

수시모집 중에서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서울대는 이미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모든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고, 고려대는 2018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86.1%까지 늘렸다. 서강대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56.0%, 한양대도 53.9%에 달한다.

 

이처럼 최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10명 중 7~8명을 수시모집으로, 그 수시모집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 상황. 최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예비 고3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반드시 염두하며 남은 1년의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다.


 

○ 2018 학생부종합, ‘면접’이 핵심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최종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 2학년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가 대부분 마무리 된 현 고2들은 3학년 1학기까지 좋은 내신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시간이 있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면접에 신경을 써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들은 2018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강화’ 방침을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 

 

서울대는 당장 올해부터 수시모집 일반전형(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및 구술고사’ 답변 준비시간을 기존 30분에서 45분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답변 준비시간이 늘어난 만큼 면접 난도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

 

고려대는 2018학년도에 학생부위주전형인 ‘고교추천Ⅰ전형’의 2단계 면접 비중을 100%로 늘리는 한편 △면접시간 확대 △면접종류 다변화 △전임 교원의 면접 참여 등을 통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포괄적으로 살필 것임을 밝혔다. 연세대는 2018학년도부터 심층면접을 강화한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을 신설한다.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2단계에선 면접 평가의 비중이 60%에 달한다. 

 

이렇듯 최상위권 대학의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선 면접이 강화될 예정이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에 해당 학교 면접 기출 문제를 살펴보며 면접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살펴보는 과정도 필요하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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