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입시 제2라운드, 수능 가채점 분석부터 정확히!
  • 김재성 기자

  • 입력:2016.11.16 11:09


수능 가채점 요령 및 활용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의 치열한 입시 전략 전쟁이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17일(목) 저녁 수능 영역별 정답이 공개되는 대로 가채점을 진행해 자신의 성적을 최대한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수능 가채점을 분석해두면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12월 7일(수) 직후 빠른 시간 내에 최상의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꼭 알아둬야 할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방법과 활용전략을 살펴보자.


○ 첫째, 가채점은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라

수능이 끝나 피로감이 몰려오겠지만 가채점은 수능 당일에 해야 한다. 수험표 뒷면 등에 자신의 답을 적어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기억에 의존해 답을 알아내야 하는 경우는 정확성을 위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채점해야 한다. 만약 어떤 답을 썼는지 헷갈리는 문제가 있다면 오차를 줄이기 위해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좋다.


○ 둘째, 원점수 위주의 가채점 분석은 삼가라

12월 7일(수) 발표되는 수능 성적표에는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대학들도 수능 성적을 활용할 때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활용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과목별 원점수나 원점수의 총점을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정시 원서를 쓸 때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 대학이 실제 반영하는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야 한다.
수험생이 원점수를 바탕으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산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메가스터디 등 온라인 교육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수능 등급컷 풀 서비스를 참고해 예상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산출하는 것이 좋다.


○ 셋째,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자신의 유·불리를 분석해라

수능 가채점이 끝났다면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자신의 유·불리를 분석해보자. 수능 반영 방법은 크게 △3+1 유형 △2+1 유형 △특이 반영 유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능 점수 반영 방법도 영역별 반영 비율, 특정 영역 가중치 부여 등 대학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반영 방법과 기준에 맞춰 자신의 성적을 다각도로 분석해보고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 넷째,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찾아 지원전략 파일을 만들자

유․불리 분석이 끝났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전략 파일을 만들어 보자. 예를 들어 국어와 외국어 영역의 성적이 우수하다면 해당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은 대학들을 찾아 정리하면 된다. 정리할 때는 대학이나 학과만 적는 것이 아니라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이외 요소들도 적어둬야 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수능 100%를 반영하지만 일부 학과는 학생부나 면접 등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리한 대학 및 학과들의 최근 경쟁률, 선발 방식 및 모집 인원의 변경 현황, 추가 합격 현황 등을 확인해가며 최종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 파일을 완성해 가야 한다.


○ 다섯째,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파악해라

대부분의 주요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은 추가 합격자가 있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경우 예비 합격자 순위에 들더라도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가채점을 통한 목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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