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2015~2017학년도 수능 영역별 응시인원을 보면 수학가형과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두 과목에 대한 응시인원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입시전문기업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응시인원 변화 원인을 살펴본다.


○ 수학가형·과탐 응시인원 비율,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2015~2017학년도 수능 영역별 응시인원을 보면 수학 가형과 과탐 영역 응시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이공계 선호 현상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수학 가형과 과탐 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에 비해 수학 가·나, 사탐·과탐 모두 반영하는 자연계열 대학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상위권 대학에서 수학 가형과 과탐 지정 대학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대다수의 대학에서 과목 선택이 가능하지만 수학가형과 과탐 영역에 가산점을 주고 있는 것도 해당과목 응시인원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 ‘화학I 응시인원 비율 감소’, ‘지구과학I 응시인원 비율 증가’ 이유는?

과탐 영역 응시인원을 보면, II 과목 선택자가 감소하고 I 과목 중 지구과학 선택자가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일부 상위권 대학과 의대에서 II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했던 제한이 없어지거나 II 과목 선택 시 부여하던 이점이 사라진 것이 그 이유.

아래 표를 보면 화학I 응시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화학I은 의대와 화학공학·생명공학과에 지원하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 즉 화학I의 경우, 물리I과 지구과학I에 비해 외워야 할 내용이 많고 상위권 수험생 다수가 선택해 성적 상승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점수 획득이 쉽게 느껴지는 지구과학I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실장은 “취업을 고려해 과탐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보다 유리한 성적을 위해 과탐II 보다는 과탐I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이경은 인턴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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