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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달인’ 인천 작전여고2 최경주 양



인천 계양구 작전여고에는 ‘수학 개념 완전 정복’을 꿈꾸는 2학년 최경주 양이 있다. 개념을 공부한 후, 그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최 양의 공부법. 기본 개념을 토대로 심화 문제를 풀며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는 학습 방법으로 수학 1등급을 받은 최 양의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 최경주 양




Q.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고1 첫 수학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어요. 이후 친구들이 저에게 어려운 수학 문제를 물어보더라고요. 풀이법을 쉽게 설명하고 싶다는 생각에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그러자 꾸준히 점수가 올랐고, 자연스럽게 수학을 좋아하게 됐답니다.


Q. ‘수학의 달인’이 된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개념 공부와 문제 풀이를 꼭 병행해요. 개념을 공부한 후, 바로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지요. 수학은 주어진 문제에 사용된 개념을 파악하고 해당 개념을 문제에 적용할 줄 아는가를 측정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풀며 개념별 문제 적용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지요.
기초 문제를 푼 후에는 여러 개념이 융합되어 있는 심화 문제를 풀어요.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 정리’ 단원에서는 ‘직각삼각형 ABC에서 ∠A의 이등분선이 BC와 만나는 점을 D라 하고 AB=10, AC=6일 때, AD의 길이를 구하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이 문제는 ‘각의 이등분선에서 선분 길이의 비(삼각형 ABC에서 ∠A의 이등분선이 BC와 만나는 점을 D라고 할 때, AB : AC = BD : DC와 같은 선분 길이의 비가 성립된다)’와 ‘피타고라스 정리(직각삼각형에서 직각을 끼고 있는 두 변의 길이를 각각 a, b라 하고, 빗변의 길이를 c라고 하면 이 성립한다)’ 개념을 활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예요. 두 가지 중 한 가지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이지요. 이런 문제를 풀면, 내가 부족한 단원과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답니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도 저만의 수학 공부법 중 하나예요.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오답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해요.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문제 속 부호 및 숫자를 잘못 읽어 실수하는 경우도 많지요. ‘문제를 틀린 이유’에 관해 꼼꼼히 되짚는 습관을 통해 오답률을 줄일 수 있답니다.


Q. 이 같은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됐나요?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시킬까’ 생각하면 문제를 더 정확하게 풀 수 있어요. 무작정 관련 공식을 대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공식’을 ‘왜’ 써야 하는지 생각하고 문제를 풀기 때문이지요. 개념별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공부하다 보니 새로운 문제를 만나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됐어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도 재미있어요. 예전에는 수학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답안지를 찾아 봤는데, 요즘에는 문제 접근 방식에 관해 조금 더 생각해본 뒤 관련 공식을 대입해보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지유진 PASS 콘텐츠리더·인천 작전여고 2학년


▶에듀동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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