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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봉 부산대 사학과 교수가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도량형의 변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저서 ‘한국 도량형사’(소명출판)를 최근 발간했다.

도량형은 길이·부피·무게 등 단위를 재는 방법이다. 도량형은 국가의 표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한 나라의 사회경제사 연구와 이해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 조세의 수취·교역 등 백성의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어느 나라든 새로운 왕조를 세우면 도량형부터 통일해왔다.

이 교수는 기존에 정리한 도량형 연구내용에 고대와 근․현대에 관해 새로운 내용을 첨가해 ‘한국 도량형사’를 발간했다.

이 교수는 자료가 많지 않은 고대와 고려의 도량형은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실측해 저서에 담았다. 특히,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있는 명문인 금석문 자료와 고고학의 발굴 자료를 많이 활용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도량형이 한국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이들 국가의 도량형 연구를 참고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도량형은 삼국·고려·조선·한말·일제강점기 등 시대에 따라 여러 차례 변동 과정을 거쳤는데, 이러한 변동은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발달과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문화재의 건축과 제작에도 기본적으로 활용된 도량형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재 복원 과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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