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 정유라 특혜 의혹 받던 이대, 교육부 감사 받는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6.10.28 12:52
교육부, 31일부터 이화여대 대상 특별 감사 실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대 입학 및 학사 특혜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가 이화여대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10월 31일부터 정 씨의 입학 및 학사 특혜 논란과 관련해 이화여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정유라씨의 대학 입학 및 학사 특혜 논란이 제기된 이후인 지난 21일부터 교육부는 이화여대에 대한 특별 조사를 실시해 왔다. 교육부는 당초 11월 11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후 감사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조사에서 부정 운영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조사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특별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그간 조사에서 정 양의 결석 대체 인정 자료가 부실하고 특히 아무런 제출 자료가 없이도 성적을 부여한 사례가 확인되는 등 부실한 학사 관리 실태가 확인됐다”면서 “다른 체육특기자들의 결석 대체와 성적 부여도 부실하게 운영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이화여대에 10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정 씨에 대한 특혜뿐 아니라 이화여대의 체육특기자 전반에 대한 입시관리 실태와 체육특기자 출석 및 성적 관리에 구조적인 부실과 비리 소지를 집중 감사한다는 계획이다. 감사 기간은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체육특기자의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날 경우 앞으로 체육특기자 선발이 많은 대학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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