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평생교육 단과대학 수시모집, ‘미달’ 속출
  • 김수진 기자

  • 입력:2016.09.22 11:15
평생교육 단과대학 2017학년도 원서접수 결과 분석


201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교육부로부터 ‘평생교육 단과대학’으로 지정된 9개 대학 중 7개 대학에서 모집인원보다 지원자가 적은 ‘미달’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로도 총 78개 학과 중 52개 학과가 미달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재직자, 기졸업자 등 평생학습 수요자층의 대학 진학에 대한 수요가 극심한 취업난 등으로 인해 실제로는 크지 않다는 신호란 분석이 나왔다. 


 

○ 명지대, 창원대 제외 7개 대학 정원 미달


평생교육 단과대학 9개 대학 중 명지대, 창원대를 제외한 7개 대학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9개 평생교육 단과대학은 이번 수시 모집에서 1447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는 1106명에 불과해 평균 경쟁률은 0.76대 1을 기록했다. 

학교별 경쟁률은 △인하대가 0.89대 1 △서울과기대 0.78대 1 △한밭대 0.70대 1 △부경대 0.66대 1 △동국대 0.38대 1 △제주대 0.32대 1 △대구대 0.15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가 모집정원을 넘어선 명지대와 창원대도 각각 1.35대 1, 1.11대 1로 경쟁률은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 인하대 메카트로닉스학과는 ‘7대 1’ 경쟁률 기록


물론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일부 학과도 있었다. 평생교육 단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인하대 평생학습자(일반)전형 메카트로닉스학과로 1명 모집에 7명이 지원했다. 한밭대 평생학습자전형1(평생학습자)전형 스포츠건강과학과도 7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인하대 평생학습자(일반)전형 서비스산업경영학과는 3명 모집에 16명이 지원 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구대 지역평생교육학과(10명 모집) △대구대 사회적기업,창업학과(10명모집) △대구대 도시농업학과(15명 모집) △대구대 재활특수교육학과(10명 모집) △제주대 재직자전형 실버케어복지학과(28명 모집)는 단 한 명의 지원자도 없었다. 

이에 대해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극심한 취업난 등으로 대학 진학에 대한 수요자체가 없다. 일부 수요자들조차도 대학의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또는 ‘특성화고졸업자전형’ 등을 통해 정규 대학 및 정규 학과에 진학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며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 과정에서 일부 대학에서 발생한 대학 구성원과 학교 측과의 갈등 표출 등도 평생교육 단과대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져와 미달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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