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프라임’에 웃는 숙명여대·한양대(에리카), 수시 경쟁률 상승
  • 김수진 기자

  • 입력:2016.09.22 10:49
2017 수시모집 프라임사업 선정대학 경쟁률 분석


대학 수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 기조인 가운데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해 눈길을 끈다. 미래 유망사업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고, 정부 및 대학의 적극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프라임 대학’ 숙명여대·한양대(에리카) 경쟁률 대폭 상승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서울권 주요 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프라임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 중 14개 대학의 경쟁률은 전년보다 상승했다. 

프라임사업 선정대학 21개교 중 최종 경쟁률을 공개한 20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9.1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9.02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지원자 수는 1만6699명이 증가했다. 최종 경쟁률을 미공개한 상명대(천안)도 원서 마감 전인 21일(수) 오후 3시 기준 경쟁률이 전년보다 높았다.  

특히 숙명여대와 한양대(에리카)는 전년대비 지원수가 각각 3000여 명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숙명여대의 평균 경쟁률은 16.78대 1로 지난해 14.02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한양대(에리카)는 지난해 16.44대 1에서 올해 18.86대 1로 상승했다.


 

○ 프라임 사업으로 신설된 학과에 대한 선호도 커


세부적으로는 △화학생명 △화장품 △컴퓨터 관련 신산업 분야의 학과 선호도가 크게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기존에도 선호도가 높았던 화공생명관련 학과 뿐 아니라 프라임사업으로 신설된 학과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프라임사업 학과 중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자연계열의 경우 숙명여대 논술우수자전형의 화공생명공학부가 4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화여대 논술전형의 △화학신소재공학전공이 40.19대 1 △컴퓨터공학전공 36.92대 1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도 35.05대 1로 비교적 높았고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 화장품공학과도 3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인문계열에서는 이화여대 논술전형에서 휴먼바이오공학부(인문)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28.38대 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경운대 일반전형2 항공관광학부 18.5대 1 △한양대(에리카) 학생부종합 ICT융합학부(인문) 16.33대 1 △순천향대 일반학생(교과) 한국문화콘텐츠학과 13.57대 1 △건양대 특기자전형 글로벌프론티어학과 11.86대 1 순. 자연계열 학과이면서도 인문계열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학과들의 경쟁률이 높았다.

임 대표는 “프라임사업 선정대학 및 학과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 퍼지고, 미래 유망 산업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장학 지원 등 정부 및 학교로부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기대감도 이들 대학 학과의 경쟁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앞으로도 이들 학과 및 대학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프라임

# prime

# 프라임 대학

# 프라임 학과

# 프라임 사업

# 선정대학

# 숙대

# 숙명여대

# 한양대

# 이화여대

# 건국대

# 한양대 에리카

# 프라임 대학 경쟁률

# 휴먼바이오공학부

  • 입력:2016.09.22 10:49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