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21일(수) 대부분 마감되는 가운데 경희대(서울캠퍼스)가 수시 원서접수 마감 전 마지막으로 밝힌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21일 정오 기준)은 ‘23.61대 1’이다. 총 1858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 4만3867명이 지원한 것. 

전형별로 살펴보면 논술우수자전형이 63.62대 1로 가장 높고 △네오르네상스전형 15.4대 1 △고교대학연계전형 4.23대 1 △학교생활충실자전형 3.76대 1 등을 기록 중이다. 고른기회전형 중에는 35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의 경쟁률이 10.49대 1로 가장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는 생물학과가 31.6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의예과 23.76대 1 △아동가족학과 23대 1 △사회학과 22.9대 1 △화학과 22.89대 1 순으로 따르고 있다. 지리학과(자연)의 경우 4.2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한약학과가 11대 1로 가장 높고 △아동가족학과 6.5대 1 △관광학부 6대 1 △사학과 5.5대 1 등으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간호학과(자연)는 1.5대 1 지리학과(자연)는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한 고교대학연계전형에서는 국어국문학과가 8.09대 1로 가장 높고 △사학과 7.63대 1 △철학과 7.33대 1 △영어학부 6.3대 1 △자율전공학과 5.88대 1 순으로 높았다. 간호학과(자연)와 약과학과는 각각 0.67대 1, 0.75대 1로 현재 모집 정원보다 지원자가 적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의예과가 139.7대 1, 한의예과(인문)가 124.4대 1로 100배수가 넘는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치의예과는 97.88대 1, 화학과는 94.13대 1, 간호학과(자연) 91.86대 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한약학과가 25.7대 1로 21일 정오 현재 경쟁률이 가장 낮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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