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대학별로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과학기술대가 수시 원서접수 마감 전 마지막으로 밝힌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20일 오후 4시 기준)은 ‘14.35대 1’로 드러났다. 총 1489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 2만1362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위주전형의 경쟁률이 43.4대 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실기위주전형이 21.9대 1, △전공우수자전형이 7.66대 1,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5.21대 1로 따르고 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중에서는 환경공학과가 11.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그밖에 화공생명공학과(10.15대 1), 컴퓨터공학과(10.13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환경공학과(환경정책전공, 인문)는 2.33대 1, 건축학부(건축학전공, 인문)는 2.4대 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화공생명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는 전공우수자전형에서도 각각 21.88대 1, 1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밀화학과의 경쟁률도 15.33대 1로 비교적 높았다. 반대로 행정학과(행정학전공)는 1.5대 1, 환경공학과(환경정책전공, 인문)는 1.75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논술위주전형은 컴퓨터공학과가 86대 1, 화공생명공학과가 80.87대 1, 경영학과(경영학전공)가 59.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일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안경광학과도 23.8대 1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위주전형은 조형대학에서만 실시하는데 △조형예술학과 26.53대 1 △디자인학과 21.24대 1 △도자문화학과(도예학과) 19.43대 1 △금속공예학과 19.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서울과기대는 20일(화) 오후 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수)이다. 단, 실기위주전형의 경우 10월 28일(금) 발표된다. 최종 경쟁률은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