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인문 내신 2등급에게 가장 유리한 수시전형은?… ‘콕’ 집어드립니다
  • 김재성 기자

  • 입력:2016.08.10 18:24
‘합격률 높이는 2017 수시 마무리 전략 CASE 21’을 통해 본 수시지원 전략

 

 

《다음달 12일부터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을 앞둔 고3 수험생 김모 양.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자신이 목표로 한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 등급 평균을 확인해보았다. 하지만 이 정보를 어떻게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수시지원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학부모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한다. 고3 자녀의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기 위해 최근 열린 대학 주최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오모 씨는 “설명회 참석 이후 오히려 혼란만 더욱 커졌다”고 털어놓았다.
“대학의 평가방식도, 공개하는 지표도 제각각이라 어떤 대학에 지원해야 합격가능성이 높은지를 판단하기가 어려워요.”(오 씨)》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대학 전체 정원의 70%가 넘는 인원을 수시로 뽑는다. 수시모집의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자신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맞춤형 입시 정보’에 목말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적잖다. 일부 대학은 수시 합격자들의 내신 성적 등급을 공개하기도 하지만 해당 정보를 해석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많은 상황.

이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는 ‘합격률 높이는 2017 수시 마무리 전략 CASE 21’을 출간했다.

이 책은 대입 분야에서 수십 년간 전문성을 쌓아 온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확보하고 분석한 수시 지원 사례 8만 6000여 건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동아일보 교육법인의 교육전문기자가 내신등급, 계열, 고교 별로 학생의 유형을 세분화해 각 유형에 맞는 최적의 입시전략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책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 남다르고 현실적이면서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보자.


 

○ 6번의 지원 기회, 합격률 높이는 최적의 원서조합은?


수험생 한명 당 6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모집. 수험생들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원서조합을 찾느라 애쓴다. 자신의 내신 성적이 상위권에 속하는 2등급 대라고 해서 6개 수시 지원 카드를 주요대학 학생부교과전형으로만 구성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 

책의 첫 번째 케이스에는 수험생들이 내신 등급에 따라 어느 전형에 주로 지원하고 합격률은 어떤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고스란히 공개된다. 이 책에 따르면, 서울소재 상위 10개 대학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격하는 학생들의 고교 3년간 내신 등급은 주로 1등급 대. 2등급 대 내신을 가진 지원자들의 주요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합격률은 인문계열 1.7%, 자연계열 3.4%에 그친다. 만약 상위권 대학을 노리고 있는데 자신의 내신 성적이 2~4등급 대라면 학생부교과전형보단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서를 구성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현명한 방법인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이렇듯 가상의 수험생 케이스를 제시하고, 해당 수험생이 6개의 원서를 어떻게 구성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지를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토대로 제시한다. 예를 들어 고1 때 내신 성적이 4점대 후반으로 다소 낮았지만 2, 3학년 때 성적이 올라 고교 3년간의 내신 평균이 3.0 등급인 학생은 6개 원서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고교 3년간의 내신 성적은 다소 낮지만 외국어 자격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획득한 외고생은 6개 원서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등 사례별 원서조합 예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 

이 책을 읽는 수험생들은 △내신 등급별(최상위권, 중상위권) △계열별 △고교 유형별로 각기 다른 가상의 케이스에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봄으로써 6번의 수시모집 지원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체계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 수시 합격자의 내신 및 수능 성적 확인해 남다른 지원 기준 세워라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는 자신의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수능 모의평가 성적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 

주요 대학 대부분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고, 논술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그렇지 않은 대학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지만 △고려대 △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형) △서강대(일반형)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주요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는 상황. 최근 수험생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으므로 수능만 잘 본다면 수시모집의 실질 경쟁률을 대폭 낮출 수도 있는 것이다.

‘합격률 높이는 2017 수시 마무리 전략 CASE 21’에선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이 공개하지 않는 수시 지원자들의 수능 평균 등급과 내신 평균 등급의 상관관계를 가감 없이 담았다. 수능 평균 등급은 1.5등급 이내로 우수하지만 내신 평균 등급이 2~3등급으로 다소 뒤처지는 학생은 어떤 전형으로 지원해 어느 대학에 합격하는지, 그와 반대로 내신 평균 등급은 우수하지만 수능 성적이 뒤처지는 학생들은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지원하는지 등을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세히 분석한 것. 수험생들은 이 자료를 자신의 내신 성적, 수능 모의평가 성적과 대조해보며 남다른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밖에도 △과목 간 내신 성적 편차가 심한 학생 △학년별 내신 성적 편차가 심한 학생 △계열 교차지원을 고려하는 학생의 경우 어떻게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논술고사 및 면접 대비전략도 전형 및 학과별로 수록했다. 가격 1만5800원.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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