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시민과학센터는 3일(수)~5일(금) 2박 3일 동안 자연과학 체험캠프를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자연과학 체험캠프는 과학 실험을 직접 경험하기 힘든 전국의 일반고 2학년 학생들에게 자연과학의 여러 전공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실험실에서 직접 연구에 참여해 이공계 대학 진학 및 과학자로서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연과학 체험캠프에는 △수리·통계 △물리·천문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에 40명씩 총 20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교수의 강연을 듣고 대학원생 조교들의 안내에 따라 실험 실습을 진행한다. 연구실 및 실험실 견학하고 학부 재학생들과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서울대 입학본부의 설명회도 들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은 캠프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숙박 장소인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의 세미나실로 이동해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