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2017 전문대, 수시모집 84.7% 선발… 다음달 8일 접수
  • 손근혜 기자

  • 입력:2016.08.02 16:06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 발표

 



올해 전국 137개 전문대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4.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모든 전문대가 일제히 실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일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 수시모집 84.7%… ‘학생부’ 위주 전형 80.9% 


2017학년도 전문대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4117명 줄어든 21만1200명이다. 이 중 84.7%인 17만879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은 3년 연속 줄어든 반면 수시모집 비중은 2015학년도 82.3%, 2016학년도 84.1%에 이어 계속 늘고 있다. 전문대교협은 수시 선발 비중 증가 원인에 대해 “학생부 중심의 선발을 확대하고, 시험성적위주의 획일적 평가보다는 소질과 적성, 인성을 중시하는 등 전문대 특성에 맞는 전형을 확대한 결과”라고 밝혔다. 

전형 요소는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중 대부분 대학이 1개 또는 2개 이내 요소만 활용해 전형을 진행한다. 전형 요소별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80.9%(14만4671명)로 가장 많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는 학생부의 교과 성적 및 비교과 활동사항을 중심으로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문대는 전공 특성에 따라 2~4년제로 구분되는데,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67.8%는 2년제, 26.5%는 3년제로 나타났다. 간호학과 등 일부 전공에 한정되는 4년제는 5.7%에 불과하다. 전문대의 경우 동일한 전공이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 연한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원할 때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 산업 수요 고려 ‘비교과 입학전형’ 실시 


전문대에서는 학업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직업적성검사 △학생부 비교과 활동 사항 등을 반영해 뽑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입시 단계부터 취업과 연계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맞춤형 입학전형. 그룹면접 또는 심층면접 때 산업체 인사가 필수로 참여해 지원자의 △취업 의지 △소질·적성 △인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경우 총 172개 학과에서 1349명을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 수시 1차 원서접수 ‘9월 8일’ 시작… 2차, 11월 9일


원서접수는 ‘수능 전(1차)’과 ‘수능 후(2차)’로 구분해 2차례 실시한다. 1차 모집은 다음달 8~29일까지 22일간, 2차 모집은 11월 9~21일 13일간 각각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기간 내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학의 경우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수시모집에 지원해 대학에 합격한 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한편, 전문대교협은 전문대에 지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안내 통합자료집’을 제공한다. 전국진로교사협의회와 공동 제작한 이번 통합자료집은 전문대의 △주소록 △전국지도 △학과 길라잡이 △입학상담 자료집 △2017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통합 엑셀 파일과 한글 파일 등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자료는 전문대교협에서 운영하는 ‘전문대학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손근혜 기자 sso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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