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쟁률 ‘51.69대 1’… 남자생도 모집이후 최대
  • 최송이 기자

  • 입력:2016.07.27 10:28
2017학년도 국군간호사관학교·경찰대·사관학교 경쟁률





2017학년도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전체 경쟁률이 51.69대 1로 전년도(35.57대 1) 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간호생도를 모집한 이후 역대 최고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10일 61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올해부터 계열별 및 성별 모집을 처음 실시한다. 여자 인문계열(31명 모집)은 62.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남자 인문계열(3명 모집)은 61.67대 1, 남자 자연계열(5명 모집)은 54.80대 1, 여자 자연계열(46명 모집)은 43.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17학년도 전체 경쟁률은 2012학년도(56기) 남자 간호생도 첫 모집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수치”라면서 “이는 취업난으로 인해 전문직인 간호사를 선호하거나 졸업 후 간호 장교가 되는 것을 희망하는 학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3일(토) 1차 학과 시험을 실시한 경찰대는 2017학년도 전체 경쟁률이 113.6대 1로 전년도 97.0대 1보다 상승해 역대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여학생의 경우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315.8대 1을 기록하였다.
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 1차 학과 시험은 30일(토) 실시될 예정이다. 오 평가이사는 “올해 육사, 해사, 공사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육사 시험 고사장은 전년도 10개 고사장에서 13개 고사장으로 늘었으며, 대전·경북·경남 고사장 등이 일찌감치 마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평가이사는 “취업난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 장교나 경찰 간부를 진로로 선택하는 학생이 늘면서 사관학교와 경찰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사관학교의 1차 학과 시험은 수능과 시험범위가 같기 때문에 사관학교에 큰 뜻이 없어도 지원해보는 ‘허수 지원자’가 많은 점도 경쟁률 상승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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