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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의 달인] 유형 잡아야 점수 ‘UP’
  • 손근혜 기자

  • 입력:2016.07.25 14:32
수학의 달인 충북 음성고 2학년 장해림 양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음성고에는 수학 유형의 ‘완전 정복’을 꿈꾸는 2학년 장해림 양이 있다. 수학 문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정확히 풀어내기 위해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최대한 많이 찾아 풀어보는 것이 장 양의 공부법. 자신이 모르는 유형을 기본 문제부터 유사, 응용문제까지 풀며 완벽히 이해하는 학습 방법으로 수학 1등급을 받은 장 양의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



노트에 수학 문제 유형을 정리하는 장해림 양

Q.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부터 정신과 의사를 꿈꿨기 때문에 이과 진학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었어요. 학교에서 수학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이 설명하는 원리나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이 빨라 수학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지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적용해 수학 문제의 답을 정확히 구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맛보기 시작한 뒤부터 더 많은 문제를 풀고 어려운 문제들에 도전하며 수학의 매력에 빠지게 됐답니다.
 

Q. ‘나만의 수학 공부 방법’이 있다면?

학교 시험이나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비슷한 유형의 또 다른 문제를 문제집에서 찾아 풀어봤어요. 일단 문제에 적용된 개념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교과서에 나온 기본 문제들을 풀었지요. 쉬운 문제들이 잘 풀린다면 그 다음은 응용이나 심화 문제에 도전합니다.
예를 들어 2학년 1학기에 배운 ‘미적분Ⅰ’에서는 그래프 문제를 틀렸다면, 교과서에 나온 기본 유형 6~7문제를 풀고 심화 교재에서도 그래프 문제를 30여 개 풀어보는 것이지요. 문제를 풀다보면 그래프를 활용한 문제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어 나중에 새로운 문제를 접해도 당황하지 않는답니다.
주로 학교 교과서나 보충교재, 모의고사 기출 문제 등에서 찾아 풀어요. 특히 모의고사 문제를 참고하다보면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지요.
수학 문제를 풀 때는 교과서에 바로 풀기보다 문제풀이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노트에 먼저 문제를 푼 뒤 틀린 것만 책에다 표시해 놓으면 나중에 복습을 할 때나 시험공부를 할 때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훑어볼 수 있지요.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관련 수식과 기본 문제 유형을 정리하는 개념 정리 노트도 따로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미적분Ⅰ에서 1단원 ‘수열의 극한’을 배웠다면 극한에서 배웠던 식이나 내용을 적고, 출제될 수 있는 문제 유형을 다시 한 번 정리해놓는 것이지요.
 

Q. 이런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됐나요?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문제를 풀다보니 문제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있게 됐어요. 단원별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공부하다 보니 새로운 문제를 만나도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지요. 한 번 풀었던 문제라고 생각하니 문제 푸는 시간도 단축되고 실수도 줄었습니다.
1학년 공통수학을 공부할 때부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한 결과 2학년 1학기 미적분Ⅰ 시험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과 수학은 더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고, 저만의 수학 공부 방식에도 확신을 갖게 됐지요.




▶이채현·정은구 PASS 콘텐츠리더·음성고 2학년


정리=손근혜 기자 sso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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