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 [체중계]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꽃 피울래♬”
  • 최송이 기자

  • 입력:2016.07.20 18:24
서울 배화여고 교내동아리 ‘배화PASS’의 체중계










김반장의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해낸 동아리는 서울 배화여고의 교내동아리 ‘배화PASS’입니다. 배화PASS는 미션을 어떻게 수행했을까요? 이들의 미션 수행 과정을 공개합니다.



김반장의 노래를 부르는 '배화PASS' 부원들

○ 노래와 랩을 섞어 하나의 목소리로

배화여고 교내동아리 ‘배화PASS’는 PASS의 각 코너에 해당하는 글을 쓰거나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기사를 쓰는 동아리입니다. 이번에는 PASS의 ‘체중계’ 코너에 참여하기 위해 동아리 부원들과 미션을 수행했답니다.
먼저 김반장의 노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김반장이 활동했던 밴드 아소토 유니온, 현재 활동 중인 윈디시티의 노래와 김반장의 솔로 곡을 찾아 들어본 뒤 가장 듣기 좋고 공감되는 노래를 몇 가지를 후보로 선정했지요. 그중 최종 후보로 남은 곡은 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싱크 어바웃 유)’와 김반장의 솔로 곡인 ‘No More Sad-Mistake(노 모어 새드 미스테이크)’였습니다.
‘Think about' Chu’는 음정이나 박자가 따라 부르기 좋았고, ‘No More Sad-Mistake’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와 닿았기 때문이지요. 며칠에 걸쳐 의논한 끝에 ‘Think about' Chu’의 노래 부분과 ‘No More Sad-Mistake’의 랩 부분을 섞어 부르기로 결정했답니다.
먼저 음을 정확히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피아노와 멜로디언을 이용해 어떤 음인지를 파악한 뒤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노래를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음을 익힌 후에는 가사를 보며 함께 노래 연습을 했지요. 특히 ‘Think about' Chu’를 부를 때에는 김반장 특유의 발음을 따라하는 것에 집중했어요. 예를 들어 원래 가사대로라면 ‘baby’를 ‘베이비’라고 발음해야 하는데, ‘베입’으로 독특하게 발음하는 점을 신경 써서 불렀답니다. 또 곡 중간 중간에 나오는 ‘허밍’ 부분도 놓치지 않고 모두 부르려고 노력했어요.
‘No More Sad-Mistake’의 가사는 ‘뛰어 놀아야 할 학생들이 경쟁과 평가 속에 살고 있다’는 현실적인 내용이에요. 동아리 부원들은 이 점에 공감하고 노래를 선택했지요. 여기에 학생의 입장에서 더욱 희망찬 내용을 담고 싶어 부원들끼리 상의해 랩 부분을 개사했습니다.
‘난 가리지 않아 방법과 수단 / 재능 찾아주고 될래 구세주가 /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신나게 놀아보자’와 같은 기존의 가사를 이렇게 바꿨어요.
‘난 가리지 않아 방법과 수단 / 재능 발견하고 될래 진정한 나 /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예쁘게 꽃 피울래.’
긍정적인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또 노래 박자에 어긋나지 않게 글자 수를 동일하게 맞췄어요. 개사를 하기 위해 각자 여러 가지 의견을 내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답니다.
처음에는 노래를 다 같이 부르다가 간주 부분에서 노래 소리를 점점 작게 내고, 한 명이 나와 개사한 랩을 하며 노래를 끝내는 것으로 구성했어요. 한 명이 랩을 할 때 나머지 부원들이 ‘뚜루루루’라고 작게 화음을 내는 것이 노래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여러 번에 걸친 시도 끝에 완성된 영상을 만들고 미션을 완수할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 계획했던 것만큼 완벽한 화음, 아름다운 아카펠라를 만들지는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움이 남았어요. 하지만 이번 체중계 미션을 계기로 아이돌 가수의 노래 뿐만 아니라 레게나 소울 등 생소한 장르에서도 좋은 노래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또 동아리 부원들끼리 함께 노래를 부르고 영상을 찍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배화PASS의 미션수행과정이 궁금하다면? QR코드 클릭▼









▶김경민·김수민·박지현 PASS 콘텐츠리더 배화여고 2학년


정리=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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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2016.07.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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