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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중계]영화에 등장한 소재를 활용해 동아리 활동을!
  • 이원상 기자

  • 입력:2016.02.26 19:50
서울고 물리동아리, 서울 동일여고 영상제작부의 ‘체험활동중계’

 

 










첫 번째 미션을 훌륭하게 수행해낸 동아리는 서울고의 물리동아리 ‘APCIS’와 서울 동일여고의 영상제작부 ‘S#19’입니다. 이들의 미션 수행 과정을 소개합니다.



○ [서울고 물리동아리 APCIS] 정전기 장치로 토르의 ‘번개 망치’ 만들다


영화 속 주인공 분장을 하고 축제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서울고 물리부 'APCIS' 부원들

물리동아리는 딱딱하고 지루한 실험만 한다는 생각은 NO! 우리 동아리는 교내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할 때 사람들이 조금 더 실험에 가깝게 다가오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속 장면을 재연해 보았어요. 
재연 소재로 삼은 영화는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영화 ‘어벤져스’. 토르, 헐크, 아이언맨 등으로 분장한 동아리 원들이 각 실험부스를 지키며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죠.
영화 속 주인공들의 특성과 관련된 실험을 준비했지요. 예를 들어 토르가 영화에서 망치를 휘두르면서 번개를 만들어내죠. 이에 착안해 정전기를 일으키는 장치인 ‘반 데 그라프’를 직접 제작해 실험부스에서 활용했어요. 반 데 그라프에 가까이 다가가면 전기가 찌릿하게 올라요. 축제를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정전기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나는 번개를 만들어 내는 토르다’라고 대사를 읊으며 너스레를 떨었죠. 


아이언맨에 나오는 아크 원자로와 모습이 닮은 'FUSOR(퓨저)'

아이언맨을 콘셉트로 잡은 부스도 반응이 좋았어요. 영화 속에서 아이언맨의 힘의 원천은 ‘아크 원자로’에요. 아크 원자로에서 나오는 빛이 고전압으로 원자핵과 전자를 분리하는 장치인 ‘FUSOR(퓨저)’와 비슷하다는 것을 활용해 이를 직접 제작해보았답니다. ‘이것이 나의 아크 원자로다’라고 말하며 사람들의 흥미를 끈 것이죠. 자석을 붙여 만든 ‘아이언맨 장갑’을 갖다대는 퍼포먼스도 함께 보여주면서 빛이 가까이 끌려오기도 하고 멀어지는 현상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 결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부스를 찾아주고 큰 호응을 해주었답니다. 단순히 실험만 보여주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영화 속 장면을 재연했던 것이, 우리에게도 과학 원리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답니다. 








○ [동일여고 영상제작부 S#19] 영화 ‘베테랑’ 패러디 영상에 학생들 ‘빵빵’

우리 동아리는 이번에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한 졸업영상을 영화 ‘베테랑’의 한 장면을 재연해 만들었지요. 영화 속 장면과 같이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영상을 패러디하는 것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어서 효과가 높다고 생각했거든요.
영상 초반부에는 영화 장면 뿐 아니라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다양한 인기 방송들을 짜깁기 했죠. 특히 학교 선생님께서 등장하셔서 영화 베테랑 속 조태오 역(유아인)을 따라하며 ‘어이가 없네’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에서 선배들이 ‘빵’ 터지더라고요.

영화 '베테랑'의 '어이가 없네~' 장면을 재연하고 있는 동일여고 선생님의 모습. 정현아 양의 졸업영상 캡처


영상 전반부에는 최근 인기인 다양한 영상들을 패러디하며 흥미를 끌다가 뒷부분에는 추억을 곱씹는 사진들과 영상편지를 배치해 선배들에게 감동을 주려고 했지요.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졸업하는 언니들이 우리가 기획한대로 즐거워하기도 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어요. 편집을 담당했던 저는 큰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학생부에도 졸업식 영상 제작과 관련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편집에 탁월한 감각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내용이 기록됐어요.   





정리=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 다음 미션은?


-미션: 50년 후에는 어떤 기술을 가진 로봇이 각광받게 될까요? 창의성을 발휘해서 논하고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로 만들어보세요.


-미션을 내린 자: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





-이 미션을 내린 이유는?

안녕하세요, 저는 두발로 걷는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입니다. 이미 구글 등 세계적 기업들이 로봇 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고 앞으로 일상생활에 로봇이 관여하는 일은 점점 더 많아질 거예요. 우리가 로봇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정말 다양한 로봇들을 상상해낼 수 있을 거예요. 이미 우리 주변에는 로봇이 활용되는 분야가 많아요. 서비스 로봇, 군사용 로봇,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기계공학과 관련된 동아리라면 직접 로봇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언론동아리라면 미래의 로봇을 상상하며 그와 관련된 가상 뉴스를 만들 수 있겠죠.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멋진 동아리 활동을 기대합니다.
 
 
 
-미션 수행 기간: 3월 2일부터 23일까지
-미션 수행 방법: PASS콘텐츠 리더들은 자신의 소속 동아리에서 동아리원들과 함께 해당 미션을 수행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고교라이프닷컴 체중계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미션을 가장 참신한 방법으로 수행한 동아리는 3월 25일 PASS 웹진에 그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PASS 웹진에 소개된 콘텐츠 리더는 동아리원 2명과 함께 오준호 KAIST 교수를 직접 인터뷰할 기회를 드립니다.
인터뷰 날짜: 28일 오후 4시 대전 KAIST
오준호 교수를 직접 인터​뷰 하려면? 지금 바로 여기로! http://cafe.naver.com/weeklypass/748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6.02.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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