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예비 고1을 위한 진로진학가이드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중심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커졌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기보단 학생의 학업능력과 성실성, 적극성, 공동체 의식 등 학교생활 전반이 담긴 학생부로 학생을 판단하기 때문. 따라서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시전문가들은 예비 고1부터 철저한 진로진학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예비 고1은 어떻게 진로․진학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까.

 

 

○ 진로를 정하라

 

입시전문가들은 예비 고1이라면 우선 “진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희망하는 진로와 연계해 창의적체험활동이나 독서활동을 하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준비할 때 전공적합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기 때문.

예를 들어 역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역사와 관련된 독서활동을 3년 동안 꾸준히 해서 기록을 남기거나 수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동물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해당 분야의 관심을 확장시키고 전문성을 만들어 가는 식.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진로를 정하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비뿐 아니라 고등학교 생활에서 동기부여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희망진로를 목표로 삼고 공부를 하면 학업에 흥미를 느껴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온라인 진로 검사 통해 진로 구체화시켜야

 

그렇다면 새 학년을 한 달여 정도 남겨두고 있는 이때, 어떻게 진로를 구체화 할 수 있을까?

우선 중학교 3년 동안 어떤 과목에서 흥미를 느꼈는지를 살펴보면서 관심 분야를 찾아보고 그와 관련된 진로를 고민해 보는 것을 추천. 이때 너무 세밀하게 희망 직업을 정하기보단 넓은 범위에서 좁혀 나가야 한다. 진로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큰 범위로 열어 놓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교사’라고 희망 진로를 갖기보다 ‘교육자’로, ‘비행기 조종사’보다 ‘항공 관련 업종 종사자’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진로에 접근하는 것.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뚜렷하고 명확한 진로는 아니더라도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를 예비 고1 때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면서 “온라인 진로 심리검사나 가치관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해본 뒤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나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함께 하는 워크넷(www.work.go.kr)이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넷(www.career.go.kr)에서는 직업과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직업의 트렌드 뿐 아니라 그 직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것. 직업 심리검사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 동아리, 교과 연계 활동하면서 전공적합성 UP

 

진로를 정했다면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을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1학년 1학기부터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는데,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공학에 관심이 있다면 컴퓨터와 관련된 교내 동아리에 가입해 진로를 확장시켜나가는 식. 동아리활동은 다른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희망 진로 및 전공과 관련된 심화된 활동 내역, 자기주도성과 리더십 등 다양한 부분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활용해 대학에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만약 내가 원하는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찾을 수 없다면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자율동아리를 계획해보는 것도 자기주도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에 더해 학년이 올라가면서 내가 관심 있는 과목에 연계된 심화활동을 계획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교과학습발달상황 중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돼 지적 호기심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 

‘화학’ 과목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동아리 친구들과 화학실험을 통해 연구 보고서를 작성해보거나 외교관이 꿈인 학생이라면 영어 원서를 읽고 독후감을 영어로 써보는 식이다.

김명찬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을 관심 있는 교과와 연결해 나만의 새로운 활동으로 특화시키면 대입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동아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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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2016.01.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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