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반영영역 적은 대학은 경쟁률 높을 수도
  • 김재성 기자

  • 입력:2015.12.14 13:50

 

2016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지원전략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이 힘들어지자 전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대는 높은 취업률과 더불어 전문성과 특색을 갖춰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직업 인력을 양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수험생의 주목을 받는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일반 4년제 대학과 달리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2015년 12월 24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 2차는 2016년 2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지원횟수의 제한이 없고 4년제 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한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2016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지원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 수능 2개 영역 반영 대학 가장 많아

 

전문대의 정시모집 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 특별전형은 학생부를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일반전형으로는 총 132개 대학에서 2만 2496명의 학생을, 특별전형으로는 총 124개 대학에서 1만 1772명(정원내 3652명)의 학생을 뽑는다. 

대부분의 전문대는 수능 국어, 영어, 수학, 탐구과목 총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지 않고 일부 과목만 반영한다. 그 수로 따지면 2개 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가장 많다. 백석문화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등 60개 대학이 2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숭의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등 44개 대학은 3개 영역을, 강원관광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포항대학교 등 28개 대학은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1개 영역만 반영하는 경우도 대구미래대학교, 안산대학교 등 총 8개 대학이 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는 68개 대학이 백분위를, 25개 대학은 표준점수를, 27개 대학은 등급을 활용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문대는 국어와 수학에서 응시영역을 B형으로 지정하는 경우는 없다. 단,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있으므로 B형에 응시했다면 가산점 여부를 꼭 따져볼 것”이라면서 “적은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일수록 부담이 적지만 지원자가 많아져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중복합격 많은 전문대… 학생부가 변수

 

전문대는 수능 중심전형이라 하더라도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기도 한다. 수능 중심전형에서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반영해 715명을 선발하는 명지전문대학이 대표적인 경우.

김 소장은 “전형요소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 반영과목과 학년별 반영비율이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희망 대학의 반영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복지원이 가능한 전문대는 중복합격도 그만큼 많아 추가 합격자도 많이 나오므로 학생부 성적에 따라 추가합격의 당락이 갈릴 수 있다는 것.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전문대학포털(mycollege.kr)을 통해 전형일정, 방법,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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