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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청소년소설│주제 고립, 본성│책담 펴냄 

 

폭설이 내린 어느 날, 학교에 며칠동안 꼼짝없이 갇혀버린다면?

 

한솔수북의 인문 브랜드 책담에서 폭설로 인해 학교에 갇힌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트랩 학교에 갇힌 아이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을 다룬 심리 소설. 우정, 사랑, 질투, 꿈 등 지금의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도 고스란히 보여준다.

 

7명의 아이들이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학교에 남겨진다. 통신이 두절되고 구조 요청을 하러 나간 교사마저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다. 다음날도 눈이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학교의 난방과 전기는 모두 끊기고 물조차 끊기게 된다.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 규칙을 어기고 생존을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

 

학교는 엄격한 규율을 통해 학생들을 통제하고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공간. 하지만 정전이 되자 어둠에 휩싸인 공포의 공간으로 바뀐다. 지어진 지 오래돼 지붕의 일부가 무너지기 까지 한다. 학교가 낯설고 무서운 공간으로 변하면서 이성적인 태도로 나름의 규칙을 만들어 생활하던 아이들의 감정도 급속도로 달라진다.

 

이 책은 해피엔딩은 아니다. 살아남고자 하는 욕망과 살길 포기한 체념 사이에서 절망을 딛고 희망을 찾아 행동하기까지 심리적 갈등과 변화를 집중적으로 묘사하며 열린 결말을 내놓는다. 책담 관계자는 고립 상황에서 갈등하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읽다 보면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ALA) 추천 도서,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 독자가 선택한 소설에 선정됐다. 더불어 텍사스, 버지니아 등 미국 여러 주의 학교에서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책으로 추천됐다

 

마이클 노스롭 글, 11000

 

▶ 에듀동아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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