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수능 만점자 16명은? 재학생 9명, 재수생 7명(최종)
  • 김재성 기자

  • 입력:2015.12.02 12:37

재학생 만점자 9명 중 7명 일반고 출신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2일 오전 배부된 가운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총 16명인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만점자 16명 중 재학생 만점자는 9, 재수생 만점자는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만점자는 일반고에서 많이 배출됐다. 재학생 만점자는 서울 서문여고 서울 중앙고 서울 잠일고 서울 광남고 경기 서현고 대구 정화여고 광주 서석고 충북 세광고 전북 상산고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자사고인 서울 중앙고와 상산고를 제외하면 모두 일반고다.

재수생 만점자는 총 7명으로 파악된다. 재수생들의 출신 고교는 서울 단대부고 서울 세화여고 경기 수지고 경기 고양국제고 전북 상산고(2) 경북과학고로 드러났다. 재수생 만점자 중에는 강남 대성학원 출신 수험생이 5명에 달했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상산고는 재학생과 재수생을 포함해 2016학년도 수능 만점자를 3명 배출했다.

    

 

수능 만점자 한 문제 풀더라도 깊게 분석

재학생 만점자 최민주 양(서울 서문여고 3)은 수능 만점을 받기 위해 수학공부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경우. 최 양은 수학공부 할 때 해설지는 버렸다. 어려운 문제가 안 풀리면 같은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풀 수 있을지를 일주일동안 고민했다면서 수능을 한달 남겨둔 시점부터는 수학 최고난도 문항인 30번 문제만 매일 5개씩 풀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재학생 중 자연계열 만점자인 정민건 군(광주 서석고 3)교내에서 물리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물리 과목에 대한 심화학습도 할 수 있었다면서 책에 나오는 이론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는 직접 실험을 해보고 선생님의 조언을 받으며 했던 학습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한 뒤 올해 반수를 한 만점자 박순재 군은 절대적인 학습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보단 한 문제를 풀더라도 완벽히 풀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조기 졸업을 했으니 내 진짜 꿈을 향해 한 번 더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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