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최상위권은 가/나군, 중상위권은 다군에서 ‘소신 지원’
  • 김재성 기자

  • 입력:2015.12.01 17:48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변별력을 갖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특히 올해 수능은 성적대별로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보다 변별력을 갖춘 난도로 수시모집으로 빠져 나가는 인원이 증가해 실제 경쟁자수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또 어려운 수능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상향보다 소신지원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문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을 받아 성적대별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최상위권] 다른 지원자 지원 경향 파악해 전략적 접근을

인문계 최상위권의 경우 특히 경영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서울대에 지원한 학생들이 대체로 나군에서는 고려대 경영대학, 정경대학, 연세대 경영학과, 경제학부 등의 인기학과에 지원하므로 서울대 합격자 발표 이후 고려대, 연세대의 추가 합격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최상위권 수험생은 상위권 대학이 몰려있는 가/나군에선 소신 지원, 다군에선 안전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이러한 군별 지원 추세를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하자. 특히 올해는 한국외대가 다군 모집을 폐지하여 다군 대학의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가//다군 중 최소한 하나의 모집 군에서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서울대 의예과를 지원한 학생들은 다른 모집 군에서도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의예과를 제외한 서울대 지원자들은 나군에서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자연계 상위권 학과(의예, 공학계열 등)에 지원하고 다군의 의예과에 지원한다.

올해는 중앙대(서울)가 다군에 자연계열 선발을 추가하여 창의ICT공과대학 등 일부 학과를 선발할 예정이어서 최상위권 수험생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중상위권] 합격자 대거 빠지는 모집군 찾아 전략 지원

중상위권 학생들은 서울소재 대학과 지역 거점 국립대 사범계열, 교육대학교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중상위권은 매해 경쟁이 치열한 성적대이므로 수능의 비중이 높은 정시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이 본인에게 유리한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 중에는 반영 과목을 따로 지정하지 않아 모든 유형의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계열별 특성에 따라 B형이나 탐구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따라서 목표 대학의 가산점 부여 방식을 꼼꼼히 확인해 유불리를 정확히 따져보도록 하자.

중상위권은 대체로 가군이나 나군에서 상위권 대학에 상향 지원을 하고 나머지 두 개 군에서 소신 및 안정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안정 지원을 하는 다군에서는 합격자 이동 현상이 많아 추가 합격되는 예비 합격자 수가 많으므로 중상위권 학생들은 다군에서 소신 지원을 하는 것도 전략이다.

또한 올해 대학의 군 변경사항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올해 자연계열에서는 광운대와 중앙대(서울)가 가/나군에서 가/다군으로 모집 군을 변경하면서 다군 선발 학과와 인원을 확대한 반면 서울과학기술대는 다군 모집을 폐지하고 가/나군으로 선발 인원을 분산시켰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인문계열에서도 다군을 폐지하고 가/나군 선발로 변경하였다. 따라서 대학별 모집 군 변화와 모집 군별 선발 인원 변화 등을 종합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자.

    

 

[중위권] 나에게 유리한 3개영역 반영 대학 찾아라 

              

중위권 수험생은 서울 소재 일부 대학 및 지방 국립대학, 수도권 일부 대학, 지방 사립대 인기학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 소재 일부 대학교 및 지방 국립대는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3개영역을 반영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지원 전 4개영역 점수와 3개영역 점수를 비교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중상위권 대학과 비슷하다.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의 반영비율이 높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의 반영 비율이 높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중위권 수험생은 대체로 서울소재 대학 및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는 성향을 보인다. 지원 성향을 보면 가군이나 나군에서 비인기 학과라도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상향 지원을 하고 나머지 두 개 군에서 소신 및 안전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은 정시 지원 시 최소 1개 군에서는 반드시 안전지원을 그리고 1, 2개 군에서는 소신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경기 침체 및 비싼 등록금으로 인해 지방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지원이 다소 줄어들고 지역 국립대로 지원하는 성향이 많아 지역 국립대의 경쟁률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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